삼척 산불 진화작업 중 산림청 헬기 비상착륙…정비사 숨져

입력 2017.05.08 (13:26) 수정 2017.05.08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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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8일) 오전 11시 46분쯤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고사리 도계농공단지 인근 하천 변에서 산불진화를 벌이던 산림청 소속 KA-32 카모프 헬기 1대가 비상착륙했다.

사고헬기에는 조종사 등 3명이 타고 있었으며, 정비사 46살 조 모 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다른 탑승자 2명은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헬기는 전북 익산 항공관리소 소속으로 삼척 산불 진화 작업을 하던 중이었다. 산림청 관계자는 "산불진화 헬기가 이동 중 고압선에 걸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산림 당국은 조종사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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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척 산불 진화작업 중 산림청 헬기 비상착륙…정비사 숨져
    • 입력 2017-05-08 13:26:35
    • 수정2017-05-08 13:29:46
    사회
오늘(8일) 오전 11시 46분쯤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고사리 도계농공단지 인근 하천 변에서 산불진화를 벌이던 산림청 소속 KA-32 카모프 헬기 1대가 비상착륙했다.

사고헬기에는 조종사 등 3명이 타고 있었으며, 정비사 46살 조 모 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다른 탑승자 2명은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헬기는 전북 익산 항공관리소 소속으로 삼척 산불 진화 작업을 하던 중이었다. 산림청 관계자는 "산불진화 헬기가 이동 중 고압선에 걸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산림 당국은 조종사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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