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대통령에게 바란다”…국민의 목소리

<앵커 멘트>

앞으로 5년간,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새 대통령에게 국민이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녹취> 서나윤(서울 동대문구) : "여성들이 좀 더 안전한 나라가 됐으면 좋겠고요. 차별 없는 나라가 됐으면 좋겠어요."

<녹취> 이춘화(서울 통인시장 상인) : "큰 대형마트보다 이런 소상공인한테 조금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어요."

<녹취> 송명숙(서울 종로구) : "우리네가 (병원에) 가서 돈 없어도 잘 대우 좀 받고, (그렇게 해주는) 대통령이 됐으면 좋겠다 이 말이야."

<녹취> 문희철(대학교 2학년) : "등록금 문제가 이번에 대학 가는 데 많은 문제가 됐었거든요. 그런 문제를 해결해 주셨으면 합니다."

<녹취> 박경석(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상임대표) : "(장애인이) 권리의 대상이지 시혜와 동정의 대상이 아니라는 것을 명확하게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녹취> 심경춘(결혼 이주 여성) : "차별 없이 노력만큼만 보상을 받는 그런 나라였으면 좋겠어요."

<녹취> 임재춘(금속노조 대전·충북지부 콜텍 지회) : "하청도 한번이 아니라 몇 번씩 해서 하청을 주잖아요. 그런 노동자들한테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녹취> 방태호(택시기사) : "수익금을 맞추려면 지금 한 14~15시간 운행해야 됩니다. 지금보다 노동시간이 좀 줄어들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녹취> 문명길(경기도 김포시) : "아이들이 더욱더 살기 좋은 세상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녹취> 문인호(초등학교 4학년) : "대통령님 마음껏 뛰놀 수 있고 안전한 세상을 만들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