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문재인 후보 당선 소식에 연예인들이 남긴 말

문재인 후보가 새로운 대통령으로 당선되는 게 확실시되자 몇몇 연예인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이를 축하했다.

대표적으로 문재인 후보를 나타내는 달(moon) 이모티콘으로 간접적으로 문재인 후보의 당선을 드러낸 경우가 있다.

전효성은 오늘 새벽 자신의 SNS에 하트와 달 이모티콘을 올렸다. 사진에서는 전효성이 노란 옷을 입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끌었다.

배우 곽동연은 "좀 이르지만, 다가오는 파란 하늘. 반갑습니다. 환영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하늘 사진을 찍어 게재했다. 이어 그는 "잘자요 모두"라는 글을 달 이모티콘과 함께 게재했다.

새로운 대통령에게 부탁하는 말을 남긴 연예인도 있다.

가수 이지혜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오늘(10일) 새벽 이지혜는 자신의 SNS에 "국민과 소통하는 대통령님 되어주세요. 여태 달려오시느라 피곤하실 텐데 오늘은 숙면하세요. 투표한 우리도 굿잠"이라는 글을 올렸다.

윤종신도 광화문에서 퇴근한다는 영상에 "잘 해주세요", "난 이제 미스틱 생각만"이라는 글을 써서 올렸다.

하상욱 시인은 대선결과가 나오자 자신의 SNS에 하나의 시를 올렸다.

"(모두에게) 아주 밝은 달이 되어 주시기를. 생각보다 어두운 밤길이니."

문재인 대선 후보의 당선 소식에 적극적으로 환호한 연예인도 있다.

씨스타 멤버 보라는 자신의 SNS에 문재인 당선에 박수치는 모습을 보였고 가수 이승환은 어제(9일) 문재인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될 무렵 자신의 SNS에 "만세! 일부러 MBC 봤음. 자연스러웠어 MB씨"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MBC 대선 특집 개표 방송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모습이 담겼다.

방송에서 '문재인 압승 예상. 18.1%포인트 차'라는 자막이 뜨자 주변에서 환호가 터져 나온다.

K스타 강지수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