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민정수석에 조국…“개혁 적임자”

입력 2017.05.11 (12:01) 수정 2017.05.11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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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취임 이틀째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 수석 비서관 인사를 추가로 단행했습니다.

초대 민정수석에 조국 서울대 교수가 임명됐고, 홍보수석에는 윤영찬 전 네이버 부사장이 지명됐습니다.

김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이틀째인 오늘 청와대 민정수석 비서관과 인사수석, 홍보수석 비서관 등 추가 인선을 단행했습니다.

초대 민정수석에는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임명됐고, 인사수석에 조현옥 이화여대 초빙교수가 지명됐습니다.

또 홍보수석 비서관에는 선대위 SNS 본부장으로 활동한 윤영찬 전 네이버 부사장이 발탁됐습니다.

인선 내용을 발표한 임종석 비서실장은 문 대통령의 조국 민정수석 내정자 임명 배경에 대해 "원칙주의, 개혁주의자이고 문 대통령의 강력한 검찰 개혁과 권력기관 개혁 의지를 뒷받침할 적임자라고 판단하셨다"고 설명했습니다.

조현옥 내정자 역시 여성 인사수석 전례가 없었던 만큼 파격적인 인사로 평가됩니다.

이밖에도 총무비서관에는 이정도 기획재정부 행정안전예산심의관이, 언론 지원 비서관인 청와대 춘추관장에는 권혁기 전 국회 부대변인이 신임국무조정실장에 홍남기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이 각각 임명됐습니다.

정부는 이르면 오늘 중 황교안 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청와대 직제개편안을 처리합니다.

임종석 비서실장은 청와대 직제 개편안에 대해 부처 자체를 청와대가 장악하지 않겠다는 취지에서 부처별 대응 시스템으로 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문 대통령이 공약한 정책 과제들을 검검할 국가기획위원회 구성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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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 민정수석에 조국…“개혁 적임자”
    • 입력 2017-05-11 12:05:02
    • 수정2017-05-11 12: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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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취임 이틀째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 수석 비서관 인사를 추가로 단행했습니다.

초대 민정수석에 조국 서울대 교수가 임명됐고, 홍보수석에는 윤영찬 전 네이버 부사장이 지명됐습니다.

김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이틀째인 오늘 청와대 민정수석 비서관과 인사수석, 홍보수석 비서관 등 추가 인선을 단행했습니다.

초대 민정수석에는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임명됐고, 인사수석에 조현옥 이화여대 초빙교수가 지명됐습니다.

또 홍보수석 비서관에는 선대위 SNS 본부장으로 활동한 윤영찬 전 네이버 부사장이 발탁됐습니다.

인선 내용을 발표한 임종석 비서실장은 문 대통령의 조국 민정수석 내정자 임명 배경에 대해 "원칙주의, 개혁주의자이고 문 대통령의 강력한 검찰 개혁과 권력기관 개혁 의지를 뒷받침할 적임자라고 판단하셨다"고 설명했습니다.

조현옥 내정자 역시 여성 인사수석 전례가 없었던 만큼 파격적인 인사로 평가됩니다.

이밖에도 총무비서관에는 이정도 기획재정부 행정안전예산심의관이, 언론 지원 비서관인 청와대 춘추관장에는 권혁기 전 국회 부대변인이 신임국무조정실장에 홍남기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이 각각 임명됐습니다.

정부는 이르면 오늘 중 황교안 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청와대 직제개편안을 처리합니다.

임종석 비서실장은 청와대 직제 개편안에 대해 부처 자체를 청와대가 장악하지 않겠다는 취지에서 부처별 대응 시스템으로 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문 대통령이 공약한 정책 과제들을 검검할 국가기획위원회 구성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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