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83.8%, 문 대통령 국정운영 잘할 것”

입력 2017.05.11 (15:12) 수정 2017.05.1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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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83.8%, 문 대통령 국정운영 잘할 것”

“국민 83.8%, 문 대통령 국정운영 잘할 것”

국민 10명 가운데 8명은 어제(10일) 임기를 시작한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 할 것으로 전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대통령 선거 직후인 10일 전국 유권자 104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얼마나 잘 할 것이냐, 아니면 잘 못할 것으로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83.8%가 '잘할 것 같다'(매우 잘할 것 같다 35.3%, 어느 정도 잘 할 것 같다 48.5%)고 응답했다. '잘 못할 것 같다'는 응답은 10.2%로 매우 낮게 나타났다.


'잘할 것 같다'는 의견은 연령별로 30대에서 91.1%로 가장 높았으며, 40대에서도 89.1%로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세종(91.6%)과 광주/전라(91.2%)에서 높게 나타났다.

정당지지층별로 더불어민주당(96.8%)과 정의당(93.2%)지지층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자유한국당 지지층(53.0%)에서도 과반이 넘게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기대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초기 국정운영 방향과 관련해 응답자의 59.2%가 '국정개혁을 우선해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관용과 화해'라는 응답은 38.1%로 다소 낮게 나와 적폐청산에 대한 국민들의 열망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정개혁을 우선해야 한다'는 의견은 연령별로 20대(72.2%)와 30대(70.4%), 40대(70.2%)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지역별로는 광주/전라(71.3%), 지지정당별로는 정의당(78.6%)과 더불어민주당(68.3%) 지지층에서 특히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면, '관용과 화해를 우선해야 한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60세 이상(58.7%), 지역별로 대구/경북(50.6%)과 부산/울산/경남(43.8%), 직업별로 기타/무직(53.6%)과 가정주부(48.3%), 지지정당별로는 자유한국당(67.8%)지지층에서 다소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이번 대선에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4월 30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비해 10.4%P 상승한 51.2%로 과반이 넘는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조사에 비해 4.6%P 하락했지만 12.2%로 2위로 나타났으며, 국민의당은 지난 조사에서 17.5%로 2위를 기록했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8.1%P 하락한 9.4%로 3위를 기록했다.

이어 정의당 6.7%, 바른정당 5.9% 순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17년 5월 10일
- 표본추출: 유무선 RDD(무선 81.7%, 유선 18.3%)
- 응답방식: 전화면접조사 방식
- 조사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44명
- 표본오차: ±3.0%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19.3%(총 통화 4,164명 중 1,006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자체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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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 83.8%, 문 대통령 국정운영 잘할 것”
    • 입력 2017-05-11 15:12:18
    • 수정2017-05-11 15:20:29
    취재K
국민 10명 가운데 8명은 어제(10일) 임기를 시작한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 할 것으로 전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대통령 선거 직후인 10일 전국 유권자 104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얼마나 잘 할 것이냐, 아니면 잘 못할 것으로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83.8%가 '잘할 것 같다'(매우 잘할 것 같다 35.3%, 어느 정도 잘 할 것 같다 48.5%)고 응답했다. '잘 못할 것 같다'는 응답은 10.2%로 매우 낮게 나타났다.


'잘할 것 같다'는 의견은 연령별로 30대에서 91.1%로 가장 높았으며, 40대에서도 89.1%로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세종(91.6%)과 광주/전라(91.2%)에서 높게 나타났다.

정당지지층별로 더불어민주당(96.8%)과 정의당(93.2%)지지층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자유한국당 지지층(53.0%)에서도 과반이 넘게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기대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초기 국정운영 방향과 관련해 응답자의 59.2%가 '국정개혁을 우선해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관용과 화해'라는 응답은 38.1%로 다소 낮게 나와 적폐청산에 대한 국민들의 열망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정개혁을 우선해야 한다'는 의견은 연령별로 20대(72.2%)와 30대(70.4%), 40대(70.2%)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지역별로는 광주/전라(71.3%), 지지정당별로는 정의당(78.6%)과 더불어민주당(68.3%) 지지층에서 특히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면, '관용과 화해를 우선해야 한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60세 이상(58.7%), 지역별로 대구/경북(50.6%)과 부산/울산/경남(43.8%), 직업별로 기타/무직(53.6%)과 가정주부(48.3%), 지지정당별로는 자유한국당(67.8%)지지층에서 다소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이번 대선에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4월 30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비해 10.4%P 상승한 51.2%로 과반이 넘는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조사에 비해 4.6%P 하락했지만 12.2%로 2위로 나타났으며, 국민의당은 지난 조사에서 17.5%로 2위를 기록했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8.1%P 하락한 9.4%로 3위를 기록했다.

이어 정의당 6.7%, 바른정당 5.9% 순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17년 5월 10일
- 표본추출: 유무선 RDD(무선 81.7%, 유선 18.3%)
- 응답방식: 전화면접조사 방식
- 조사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44명
- 표본오차: ±3.0%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19.3%(총 통화 4,164명 중 1,006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자체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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