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中 일대일로 정상포럼에 ‘박병석 단장’ 대표단 파견

입력 2017.05.12 (10:02) 수정 2017.05.1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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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오는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에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 대표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정부 당국자는 오늘(12일) "중국 정부로부터 최근 공식 초청장을 받았다"며 "박병석 의원 등 국회의원과 정부 관계자 등으로 대표단을 파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중국은 북한을 포함한 수십개국 정부에 초청장을 보내면서 사드 갈등을 겪고 있는 우리 정부에는 최근까지 초청장을 보내지 않았다.

일대일로는 육상, 해양 신 실크로드를 건설하겠다는 중국의 경제협력 프로젝트로, 시진핑 정권은 이번 정상포럼의 성공적 개최에 큰 공을 들여왔다.

러시아·터키·필리핀·이탈리아 등 29개국 정상의 참석이 확정됐으며 일본 측 인사로는 니카이 도시히로 집권 자민당 간사장, 북한 측 인사로는 김영재 대외경제상이 각각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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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中 일대일로 정상포럼에 ‘박병석 단장’ 대표단 파견
    • 입력 2017-05-12 10:02:41
    • 수정2017-05-12 10:09:11
    정치
정부는 오는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에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 대표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정부 당국자는 오늘(12일) "중국 정부로부터 최근 공식 초청장을 받았다"며 "박병석 의원 등 국회의원과 정부 관계자 등으로 대표단을 파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중국은 북한을 포함한 수십개국 정부에 초청장을 보내면서 사드 갈등을 겪고 있는 우리 정부에는 최근까지 초청장을 보내지 않았다.

일대일로는 육상, 해양 신 실크로드를 건설하겠다는 중국의 경제협력 프로젝트로, 시진핑 정권은 이번 정상포럼의 성공적 개최에 큰 공을 들여왔다.

러시아·터키·필리핀·이탈리아 등 29개국 정상의 참석이 확정됐으며 일본 측 인사로는 니카이 도시히로 집권 자민당 간사장, 북한 측 인사로는 김영재 대외경제상이 각각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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