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선체서 유해 추정 뼛조각 다량 발견

입력 2017.05.12 (19:10) 수정 2017.05.13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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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월호 선체 수색현장에서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뼛조각이 다량 발견됐습니다.

앞서 유해 추정 뼛조각 3점이 수습된 곳과 같은 구역입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세월호 선체에서 미수습자 유해로 추정되는 뼈가 다량으로 발견됐습니다.

발견 위치는 4층 선미 방향 여학생 객실과 붙어있는 소형 객실 쪽 여자 화장실입니다.

이 뼈들은 무너진 장애물 사이에 낀 상태로 흩어지지 않은 채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뼛조각이 확인된 여자 화장실은 유해로 추정되는 뼈가 처음 발견된 객실과 연결된 구역입니다.

이 구역에서 지난 이틀 동안 뼛조각 3점과 미수습자의 가방이 발견됐습니다.

세월호 현장 수습본부는 이곳에서 유해가 더 나올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색을 이어가다 오늘 오후 4시 35분쯤 뼛조각들을 확인했습니다.

현장에서 1차 육안 감식을 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전문가는 모두 사람의 뼈로 추정했습니다.

국방부 유해 발굴 감식단과 해경, 국과수로 이뤄진 신원확인팀은 수습과 함께 주변 지역을 집중 수색하고 있습니다.

오늘 발견된 뼈는 강원도의 국과수 본원에서 정밀 감식해 신원을 확인하게 되며 결과가 나오려면 한 달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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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선체서 유해 추정 뼛조각 다량 발견
    • 입력 2017-05-12 19:11:29
    • 수정2017-05-13 19:5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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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월호 선체 수색현장에서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뼛조각이 다량 발견됐습니다.

앞서 유해 추정 뼛조각 3점이 수습된 곳과 같은 구역입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세월호 선체에서 미수습자 유해로 추정되는 뼈가 다량으로 발견됐습니다.

발견 위치는 4층 선미 방향 여학생 객실과 붙어있는 소형 객실 쪽 여자 화장실입니다.

이 뼈들은 무너진 장애물 사이에 낀 상태로 흩어지지 않은 채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뼛조각이 확인된 여자 화장실은 유해로 추정되는 뼈가 처음 발견된 객실과 연결된 구역입니다.

이 구역에서 지난 이틀 동안 뼛조각 3점과 미수습자의 가방이 발견됐습니다.

세월호 현장 수습본부는 이곳에서 유해가 더 나올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색을 이어가다 오늘 오후 4시 35분쯤 뼛조각들을 확인했습니다.

현장에서 1차 육안 감식을 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전문가는 모두 사람의 뼈로 추정했습니다.

국방부 유해 발굴 감식단과 해경, 국과수로 이뤄진 신원확인팀은 수습과 함께 주변 지역을 집중 수색하고 있습니다.

오늘 발견된 뼈는 강원도의 국과수 본원에서 정밀 감식해 신원을 확인하게 되며 결과가 나오려면 한 달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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