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닥터’ 미국 진출…한국 드라마 최초

입력 2017.05.12 (21:42) 수정 2017.05.12 (21:5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지난 2013년 방영된 KBS 드라마 굿닥터가 미국 주요 방송사 정규 편성을 확정했습니다.

한국 드라마 최초의 미국 진출입니다.

뉴욕에서 박에스더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자폐증을 앓고 있는 천재 의사의 열정과 편견 극복, 소아외과 의사들의 고군분투를 그린 드라마, KBS '굿닥터'가 미국판으로 재제작됩니다.

미국 3대 방송사인 ABC 정규 편성 확정, 한국 드라마 최초의 미국 진출로 첫 기획부터 3년반만의 쾌겁니다.

<녹취> 대니얼 대 킴(미 ‘굿닥터’ 기획사 대표) : "물리적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세상에서 인정받기 위한 노력, 가슴을 울리는 이야기들이 정말 좋습니다."

자체기획안을 선호하는 미 방송사가 파일럿 프로그램까지 제작해가며, 외국원작 외부기획안을 채택했단 것은 작품성과 상업성을 두루 인정했단 뜻입니다.

<인터뷰> 유건식(KBS 아메리카 사장) : "한국 드라마에 대한 관심도, 한국 스토리에 대한 관심도가 엄청 증가할 것으로..."

주원이 맡았던 역할에는 프레디 하이모어, 문채원 역에는 안토니아 토마스 등 아시안계를 포함한 유색인종이 고루 캐스팅돼 의미를 더했습니다.

ABC는 오는 16일 뉴욕에서 광고주에게 22일 엘에이에서 전세계바이어에게 파일럿을 선보이는 등 대대적 홍보에 들어갑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굿닥터’ 미국 진출…한국 드라마 최초
    • 입력 2017-05-12 21:44:42
    • 수정2017-05-12 21:53:19
    뉴스 9
<앵커 멘트>

지난 2013년 방영된 KBS 드라마 굿닥터가 미국 주요 방송사 정규 편성을 확정했습니다.

한국 드라마 최초의 미국 진출입니다.

뉴욕에서 박에스더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자폐증을 앓고 있는 천재 의사의 열정과 편견 극복, 소아외과 의사들의 고군분투를 그린 드라마, KBS '굿닥터'가 미국판으로 재제작됩니다.

미국 3대 방송사인 ABC 정규 편성 확정, 한국 드라마 최초의 미국 진출로 첫 기획부터 3년반만의 쾌겁니다.

<녹취> 대니얼 대 킴(미 ‘굿닥터’ 기획사 대표) : "물리적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세상에서 인정받기 위한 노력, 가슴을 울리는 이야기들이 정말 좋습니다."

자체기획안을 선호하는 미 방송사가 파일럿 프로그램까지 제작해가며, 외국원작 외부기획안을 채택했단 것은 작품성과 상업성을 두루 인정했단 뜻입니다.

<인터뷰> 유건식(KBS 아메리카 사장) : "한국 드라마에 대한 관심도, 한국 스토리에 대한 관심도가 엄청 증가할 것으로..."

주원이 맡았던 역할에는 프레디 하이모어, 문채원 역에는 안토니아 토마스 등 아시안계를 포함한 유색인종이 고루 캐스팅돼 의미를 더했습니다.

ABC는 오는 16일 뉴욕에서 광고주에게 22일 엘에이에서 전세계바이어에게 파일럿을 선보이는 등 대대적 홍보에 들어갑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