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문희상 일본 특사 “특사의 위안부 재협상 제안은 오버”

입력 2017.05.1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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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의 대일 특사로 임명된 더불어민주당 문희상 의원이 오늘(17일) 도쿄로 출국했다.

문희상 특사는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일 셔틀외교 복원에 대해 "앞으로 자주 그리고 빨리 만나자는 것이 취지"라며 "대통령의 뜻도 그러한 만큼 그 말씀(셔틀외교 복원)은 꼭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특사는 그러나 한일 위안부 합의 재협상 문제에 대해서는 "특사로 가서 재협상하자고 한다는 것은 너무 오버하는 거 아닌가"라고 반문한 뒤 "특사는 특사일 뿐"이라며 "친서를 전달하고 국민의 뜻이 이렇다는 말씀을 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의원과 민주당 원혜영·윤호중 의원, 서형원 전 주일공사 등 특사단은 내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면담하는 것을 비롯해 기시다 후미오 외무상, 야당 당수들을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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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문희상 일본 특사 “특사의 위안부 재협상 제안은 오버”
    • 입력 2017-05-17 11:30:02
    정치
문재인 정부의 대일 특사로 임명된 더불어민주당 문희상 의원이 오늘(17일) 도쿄로 출국했다.

문희상 특사는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일 셔틀외교 복원에 대해 "앞으로 자주 그리고 빨리 만나자는 것이 취지"라며 "대통령의 뜻도 그러한 만큼 그 말씀(셔틀외교 복원)은 꼭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특사는 그러나 한일 위안부 합의 재협상 문제에 대해서는 "특사로 가서 재협상하자고 한다는 것은 너무 오버하는 거 아닌가"라고 반문한 뒤 "특사는 특사일 뿐"이라며 "친서를 전달하고 국민의 뜻이 이렇다는 말씀을 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의원과 민주당 원혜영·윤호중 의원, 서형원 전 주일공사 등 특사단은 내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면담하는 것을 비롯해 기시다 후미오 외무상, 야당 당수들을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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