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배우 임영규 ‘술값 시비로 여성 업주 폭행 혐의’

입력 2017.05.1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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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경찰서가 탤런트 임영규 씨를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오늘(17일) 밝혔다.

임 씨는 지난 11일 오후 10시쯤 원주시의 한 노래주점 앞에서 술값 문제로 업주 A(61·여) 씨와 다툼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A 씨의 옆구리를 때리는 등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이를 말리던 상가 업주의 목을 손으로 조른 혐의도 받고 있다.

당시 업주 A 씨는 "손님이 술값을 내지 않고 폭행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임 씨는 술값 19만 원 중 9만 원만 낸 것으로 전해졌다.

임 씨는 경찰 조사에서 "현금 지급기가 있는 곳으로 가다가 술값이 너무 많이 나온 것을 항의하는 과정에서 그냥 밀쳤을 뿐"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영규의 술집 난동 및 무전취식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5년에는 서울 서초동의 한 주점에서 약 200만 원의 술값을 내지 않고 경찰에게 주먹을 휘둘러 공무집행방해와 사기 혐의로 구속됐다. 2014년에는 서울 청담동의 한 실내포장마차에서 술에 취해 소주병을 던지는 등 소란을 피운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외에도 수차례 비슷한 일로 물의를 빚어왔다.

임영규는 1980년대 수많은 작품에서 활약하던 배우다. 또한 견미리의 전 남편이자 배우 이유비의 친부다. 그는 이혼 후 연예계 활동을 거의 하지 않고 있다가 2013년 한 종편에 출연해 딸 이유비를 언급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K스타 김가영 kbs.ga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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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5-17 15:21:03
    K-STAR
강원 원주경찰서가 탤런트 임영규 씨를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오늘(17일) 밝혔다.

임 씨는 지난 11일 오후 10시쯤 원주시의 한 노래주점 앞에서 술값 문제로 업주 A(61·여) 씨와 다툼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A 씨의 옆구리를 때리는 등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이를 말리던 상가 업주의 목을 손으로 조른 혐의도 받고 있다.

당시 업주 A 씨는 "손님이 술값을 내지 않고 폭행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임 씨는 술값 19만 원 중 9만 원만 낸 것으로 전해졌다.

임 씨는 경찰 조사에서 "현금 지급기가 있는 곳으로 가다가 술값이 너무 많이 나온 것을 항의하는 과정에서 그냥 밀쳤을 뿐"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영규의 술집 난동 및 무전취식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5년에는 서울 서초동의 한 주점에서 약 200만 원의 술값을 내지 않고 경찰에게 주먹을 휘둘러 공무집행방해와 사기 혐의로 구속됐다. 2014년에는 서울 청담동의 한 실내포장마차에서 술에 취해 소주병을 던지는 등 소란을 피운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외에도 수차례 비슷한 일로 물의를 빚어왔다.

임영규는 1980년대 수많은 작품에서 활약하던 배우다. 또한 견미리의 전 남편이자 배우 이유비의 친부다. 그는 이혼 후 연예계 활동을 거의 하지 않고 있다가 2013년 한 종편에 출연해 딸 이유비를 언급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K스타 김가영 kbs.ga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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