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시즌20호·21호골 폭발…차범근 대기록 경신

입력 2017.05.19 (06:01) 수정 2017.05.19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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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시즌 20호와 21호 골을 한꺼번에 터트리며 차범근이 보유한 유럽 리그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넘어섰다.

손흥민은 19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레스터시티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 두 골을 넣고 어시스트 1개를 기록해 팀의 6-1 완승을 이끌었다.

이날 경기로 손흥민은 이번 시즌 20, 21번째 골을 연달아 터뜨렸다. 이는 차범근이 1985-1986시즌 독일 레버쿠젠에서 기록한 시즌 19골을 31년 만에 넘어선 기록이다.

또 잉글랜드 진출 두 시즌 만에 한국인 통산 최다 골 기록도 29골로 새롭게 썼다. 종전에는 손흥민과 함께 박지성이 27골로 최다를 기록하고 있었다.

지난달 15일 본머스와 경기에서 시즌 19번째 골을 터뜨린 뒤 5경기에서 침묵했던 손흥민은 5전6기 만에 다시 골 맛을 보며 대기록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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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시즌20호·21호골 폭발…차범근 대기록 경신
    • 입력 2017-05-19 06:01:32
    • 수정2017-05-19 06:30:01
    해외축구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시즌 20호와 21호 골을 한꺼번에 터트리며 차범근이 보유한 유럽 리그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넘어섰다.

손흥민은 19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레스터시티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 두 골을 넣고 어시스트 1개를 기록해 팀의 6-1 완승을 이끌었다.

이날 경기로 손흥민은 이번 시즌 20, 21번째 골을 연달아 터뜨렸다. 이는 차범근이 1985-1986시즌 독일 레버쿠젠에서 기록한 시즌 19골을 31년 만에 넘어선 기록이다.

또 잉글랜드 진출 두 시즌 만에 한국인 통산 최다 골 기록도 29골로 새롭게 썼다. 종전에는 손흥민과 함께 박지성이 27골로 최다를 기록하고 있었다.

지난달 15일 본머스와 경기에서 시즌 19번째 골을 터뜨린 뒤 5경기에서 침묵했던 손흥민은 5전6기 만에 다시 골 맛을 보며 대기록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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