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환승센터서 버스 3대 추돌…30여 명 다쳐

입력 2017.05.19 (12:17) 수정 2017.05.19 (12:2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오늘 아침 여의도 버스환승센터에서 버스 3대가 잇따라 추돌해 승객 30여 명이 다치고, 출근길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홍성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버스 앞 유리창이 깨졌고, 승강장 곳곳에는 유리 파편이 나뒹굽니다.

오늘 아침 8시 10분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버스 환승센터 승강장 앞에서 버스 3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신호 대기 중이던 관광버스를 뒤따라오던 간선버스와 이층버스가 차례로 들이 받은 겁니다.

<인터뷰> 시민(목격자) : "피투성이가 되고 사람들 엄청 쓰러져 있었고. 119 구급차, 경찰차가 수십 대, 다 왔어요."

이 사고로 간선버스와 이층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30여 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경찰이 사고 버스를 견인하는 과정에서 교통 혼잡이 일어 시민들이 출근길에 불편을 겪었습니다.

경찰은 이층버스 운전 기사가 정차 신호를 보지 못 하고 앞서 가던 간선버스를 들이받으면서, 그 앞에 있던 관광 버스까지 연쇄 추돌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고 버스 운전 기사 등을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여의도 환승센터서 버스 3대 추돌…30여 명 다쳐
    • 입력 2017-05-19 12:19:12
    • 수정2017-05-19 12:24:51
    뉴스 12
<앵커 멘트>

오늘 아침 여의도 버스환승센터에서 버스 3대가 잇따라 추돌해 승객 30여 명이 다치고, 출근길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홍성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버스 앞 유리창이 깨졌고, 승강장 곳곳에는 유리 파편이 나뒹굽니다.

오늘 아침 8시 10분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버스 환승센터 승강장 앞에서 버스 3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신호 대기 중이던 관광버스를 뒤따라오던 간선버스와 이층버스가 차례로 들이 받은 겁니다.

<인터뷰> 시민(목격자) : "피투성이가 되고 사람들 엄청 쓰러져 있었고. 119 구급차, 경찰차가 수십 대, 다 왔어요."

이 사고로 간선버스와 이층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30여 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경찰이 사고 버스를 견인하는 과정에서 교통 혼잡이 일어 시민들이 출근길에 불편을 겪었습니다.

경찰은 이층버스 운전 기사가 정차 신호를 보지 못 하고 앞서 가던 간선버스를 들이받으면서, 그 앞에 있던 관광 버스까지 연쇄 추돌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고 버스 운전 기사 등을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