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서 의식 잃은 5살 아이…기사·승객 응급조치로 의식 찾아

입력 2017.05.19 (22:00) 수정 2017.05.19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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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안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5살 아이가 버스기사 등의 신속한 조치로 의식을 되찾았다.

대전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3시 30분쯤 대전시 서구 가수원동을 지나던 시내버스 안에서 5살 박 모 군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박 군은 구토를 하던 중 토사물에 의해 기도가 막혔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 군이 쓰러지자 버스기사는 아이에게 가슴압박 등 응급조치를 했고, 옆에 있던 시민도 119에 신고하며 기사를 도왔다.

박 군은 신속한 응급조치 덕분에 2~3분 만에 이물질을 뱉어내며 호흡과 의식을 되찾았고, 119가 도착했을 때는 증상이 많이 호전된 상태였다.

대전시소방본부는 "신고자한테 응급처치 방법을 안내했고, 정확하게 따라 주신 덕분에 아이가 무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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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스서 의식 잃은 5살 아이…기사·승객 응급조치로 의식 찾아
    • 입력 2017-05-19 22:00:02
    • 수정2017-05-19 22:08:13
    사회
버스 안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5살 아이가 버스기사 등의 신속한 조치로 의식을 되찾았다.

대전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3시 30분쯤 대전시 서구 가수원동을 지나던 시내버스 안에서 5살 박 모 군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박 군은 구토를 하던 중 토사물에 의해 기도가 막혔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 군이 쓰러지자 버스기사는 아이에게 가슴압박 등 응급조치를 했고, 옆에 있던 시민도 119에 신고하며 기사를 도왔다.

박 군은 신속한 응급조치 덕분에 2~3분 만에 이물질을 뱉어내며 호흡과 의식을 되찾았고, 119가 도착했을 때는 증상이 많이 호전된 상태였다.

대전시소방본부는 "신고자한테 응급처치 방법을 안내했고, 정확하게 따라 주신 덕분에 아이가 무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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