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세와 맞장구”…北, 새 정부 대북정책 비판
입력 2017.05.19 (23:12)
수정 2017.05.19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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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런 가운데 북한이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을 처음으로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미사일 도발에 대해 엄중 경고한 새 정부를 압박하고 나선 것입니다.
김가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조선중앙 TV : "지상대지상 중장거리전략 탄도로켓(미사일) '화성-12형' 시험 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습니다."
<녹취> 윤영찬(청와대 국민소통수석/지난 14일) : "북한의 무모한 도발에 대한 깊은 유감을 표하며 동시에 엄중히 경고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미사일 도발을 규탄한 새 정부를 북한은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새 정부에 대한 첫 공식 비난입니다.
<녹취> 北 조선 아태평화위 대변인 담화(오늘) : "새로 집권한 남조선 당국이 이번 (미사일) 시험발사의 사변적 의의를 외면하고 무턱대고 외세와 맞장구를 치며 온당치 못하게 놀아대고 있는 것이다."
나아가 대화와 대결은 절대로 양립될 수 없다며 새 정부가 새 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신보를 통해서는 새 정부가 미 백악관을 설득해 남북접촉을 추진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남성욱(고려대학교 행정전문대학원장) :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이후 신속하게 NSC를 소집하는 등 강력 대응을 한데 대해서 놀람과 실망감을 표출하는 한편, 향후 한국의 대북정책이 강경으로 흐르지 않도록 압박하는 의도로 분석됩니다."
다음 달 6·15 선언 17주년을 앞두고 새 정부의 대북정책을 자신들의 의도대로 끌어가려는 북한의 대화와 도발 공세는 더욱 강력하게 전개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했습니다.
KBS 뉴스 김가림입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이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을 처음으로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미사일 도발에 대해 엄중 경고한 새 정부를 압박하고 나선 것입니다.
김가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조선중앙 TV : "지상대지상 중장거리전략 탄도로켓(미사일) '화성-12형' 시험 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습니다."
<녹취> 윤영찬(청와대 국민소통수석/지난 14일) : "북한의 무모한 도발에 대한 깊은 유감을 표하며 동시에 엄중히 경고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미사일 도발을 규탄한 새 정부를 북한은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새 정부에 대한 첫 공식 비난입니다.
<녹취> 北 조선 아태평화위 대변인 담화(오늘) : "새로 집권한 남조선 당국이 이번 (미사일) 시험발사의 사변적 의의를 외면하고 무턱대고 외세와 맞장구를 치며 온당치 못하게 놀아대고 있는 것이다."
나아가 대화와 대결은 절대로 양립될 수 없다며 새 정부가 새 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신보를 통해서는 새 정부가 미 백악관을 설득해 남북접촉을 추진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남성욱(고려대학교 행정전문대학원장) :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이후 신속하게 NSC를 소집하는 등 강력 대응을 한데 대해서 놀람과 실망감을 표출하는 한편, 향후 한국의 대북정책이 강경으로 흐르지 않도록 압박하는 의도로 분석됩니다."
다음 달 6·15 선언 17주년을 앞두고 새 정부의 대북정책을 자신들의 의도대로 끌어가려는 북한의 대화와 도발 공세는 더욱 강력하게 전개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했습니다.
KBS 뉴스 김가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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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세와 맞장구”…北, 새 정부 대북정책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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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5-19 23:15:25
- 수정2017-05-19 23:4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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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북한이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을 처음으로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미사일 도발에 대해 엄중 경고한 새 정부를 압박하고 나선 것입니다.
김가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조선중앙 TV : "지상대지상 중장거리전략 탄도로켓(미사일) '화성-12형' 시험 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습니다."
<녹취> 윤영찬(청와대 국민소통수석/지난 14일) : "북한의 무모한 도발에 대한 깊은 유감을 표하며 동시에 엄중히 경고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미사일 도발을 규탄한 새 정부를 북한은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새 정부에 대한 첫 공식 비난입니다.
<녹취> 北 조선 아태평화위 대변인 담화(오늘) : "새로 집권한 남조선 당국이 이번 (미사일) 시험발사의 사변적 의의를 외면하고 무턱대고 외세와 맞장구를 치며 온당치 못하게 놀아대고 있는 것이다."
나아가 대화와 대결은 절대로 양립될 수 없다며 새 정부가 새 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신보를 통해서는 새 정부가 미 백악관을 설득해 남북접촉을 추진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남성욱(고려대학교 행정전문대학원장) :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이후 신속하게 NSC를 소집하는 등 강력 대응을 한데 대해서 놀람과 실망감을 표출하는 한편, 향후 한국의 대북정책이 강경으로 흐르지 않도록 압박하는 의도로 분석됩니다."
다음 달 6·15 선언 17주년을 앞두고 새 정부의 대북정책을 자신들의 의도대로 끌어가려는 북한의 대화와 도발 공세는 더욱 강력하게 전개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했습니다.
KBS 뉴스 김가림입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이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을 처음으로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미사일 도발에 대해 엄중 경고한 새 정부를 압박하고 나선 것입니다.
김가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조선중앙 TV : "지상대지상 중장거리전략 탄도로켓(미사일) '화성-12형' 시험 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습니다."
<녹취> 윤영찬(청와대 국민소통수석/지난 14일) : "북한의 무모한 도발에 대한 깊은 유감을 표하며 동시에 엄중히 경고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미사일 도발을 규탄한 새 정부를 북한은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새 정부에 대한 첫 공식 비난입니다.
<녹취> 北 조선 아태평화위 대변인 담화(오늘) : "새로 집권한 남조선 당국이 이번 (미사일) 시험발사의 사변적 의의를 외면하고 무턱대고 외세와 맞장구를 치며 온당치 못하게 놀아대고 있는 것이다."
나아가 대화와 대결은 절대로 양립될 수 없다며 새 정부가 새 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신보를 통해서는 새 정부가 미 백악관을 설득해 남북접촉을 추진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남성욱(고려대학교 행정전문대학원장) :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이후 신속하게 NSC를 소집하는 등 강력 대응을 한데 대해서 놀람과 실망감을 표출하는 한편, 향후 한국의 대북정책이 강경으로 흐르지 않도록 압박하는 의도로 분석됩니다."
다음 달 6·15 선언 17주년을 앞두고 새 정부의 대북정책을 자신들의 의도대로 끌어가려는 북한의 대화와 도발 공세는 더욱 강력하게 전개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했습니다.
KBS 뉴스 김가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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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림 기자 garim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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