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도터’ 이방카, 여성경제지위 향상회의 참석

입력 2017.05.20 (03:31) 수정 2017.05.20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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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가 트럼프 대통령의 첫 순방국인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여성 경제지위 향상'을 주제로 열리는 원탁회의에 참석한다고 백악관 측이 19일(현지시간) 밝혔다.

백악관 고위 관계자는 의회전문지 더힐과의 익명인터뷰에서 "이방카가 사우디 아라비아의 여성 이슈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중동 지역이 여권의 불모지를 넘어 '여성 박해의 땅'으로 인식된다는 점에서 세계 질서를 주도하는 미국의 '퍼스트 도터'가 중동의 여성 지위 문제에 대해 어떤 언급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평소에도 이방카는 '마초'로 인식되는 부친과 달리 국내외에서 여성 문제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보완재'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앞서 이방카는 지난달 말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여성경제정상회의에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초청을 받아 참석했다.

이방카는 당시 메르켈 총리,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캐나다 외교부 장관, 막시나 네덜란드 왕비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여성 지위 향상에 관한 토론에 참석하고 여성 직업학교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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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퍼스트도터’ 이방카, 여성경제지위 향상회의 참석
    • 입력 2017-05-20 03:31:37
    • 수정2017-05-20 04:40:03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가 트럼프 대통령의 첫 순방국인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여성 경제지위 향상'을 주제로 열리는 원탁회의에 참석한다고 백악관 측이 19일(현지시간) 밝혔다.

백악관 고위 관계자는 의회전문지 더힐과의 익명인터뷰에서 "이방카가 사우디 아라비아의 여성 이슈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중동 지역이 여권의 불모지를 넘어 '여성 박해의 땅'으로 인식된다는 점에서 세계 질서를 주도하는 미국의 '퍼스트 도터'가 중동의 여성 지위 문제에 대해 어떤 언급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평소에도 이방카는 '마초'로 인식되는 부친과 달리 국내외에서 여성 문제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보완재'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앞서 이방카는 지난달 말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여성경제정상회의에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초청을 받아 참석했다.

이방카는 당시 메르켈 총리,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캐나다 외교부 장관, 막시나 네덜란드 왕비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여성 지위 향상에 관한 토론에 참석하고 여성 직업학교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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