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걸으며 새 가족 찾아요!“…유기견 공개 입양 행사
입력 2017.05.20 (07:36)
수정 2017.05.20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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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유기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입양을 독려하기 위한 행사도 곳곳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도심 공원을 함께 산책하며 유기견에 대해 알아보고, 입양을 고민해보는 시간이 마련됐습니다.
박혜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따뜻한 햇살을 맞으며 산책에 나선 강아지들.
이런저런 사연으로 주인으로부터 버림받았지만, 다시 가족을 찾는 귀여운 아이들입니다.
시민들은 걸음을 멈추고, 자원봉사자와 2인 1조가 돼 산책을 즐깁니다.
<녹취> "얘는 이름이 뭐예요? (륜이요.) 륜~!"
서툴지만 같이 걷고, 가만히 쓰다듬어 보기도 합니다.
<인터뷰> 이슬비(서울시 은평구) : "많이 도움이 되는 것 같거든요. 저한테도 조금 더 진지하게 입양을 해 볼까라는 생각도 들었던 것 같아요."
서울시와 동물 보호단체들이 유기견의 입양을 위해 마련한 작은 행사. 짧은 시간이지만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편견을 없애기도 합니다.
<인터뷰> 임영기(동물권단체 '케어' 사무국장) : "병이 있거나, 못생겼거나 이런 것들이 고정관념이 있을 수 있는데 유기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고 가정에 입양할 수 있는 기회를…."
이렇게 유기견과 산책을 하는 행사를 통해 지난해에만 33마리가 보금자리를 찾았습니다.
지난해 10월, 입양 행사를 통해 새 가정을 찾은 유기견 '오즈'
이젠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존재가 됐습니다.
<인터뷰> 이고든(서울 동작구) : "같이 놀 수도 있고, 같이 잘 수도 있고, 친구가 한 명 더 생긴 것 같아요."
해마다 만 마리 이상의 반려동물이 버려지는 상황, 자치단체와 동물단체의 작은 노력이 유기견 입양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최근 유기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입양을 독려하기 위한 행사도 곳곳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도심 공원을 함께 산책하며 유기견에 대해 알아보고, 입양을 고민해보는 시간이 마련됐습니다.
박혜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따뜻한 햇살을 맞으며 산책에 나선 강아지들.
이런저런 사연으로 주인으로부터 버림받았지만, 다시 가족을 찾는 귀여운 아이들입니다.
시민들은 걸음을 멈추고, 자원봉사자와 2인 1조가 돼 산책을 즐깁니다.
<녹취> "얘는 이름이 뭐예요? (륜이요.) 륜~!"
서툴지만 같이 걷고, 가만히 쓰다듬어 보기도 합니다.
<인터뷰> 이슬비(서울시 은평구) : "많이 도움이 되는 것 같거든요. 저한테도 조금 더 진지하게 입양을 해 볼까라는 생각도 들었던 것 같아요."
서울시와 동물 보호단체들이 유기견의 입양을 위해 마련한 작은 행사. 짧은 시간이지만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편견을 없애기도 합니다.
<인터뷰> 임영기(동물권단체 '케어' 사무국장) : "병이 있거나, 못생겼거나 이런 것들이 고정관념이 있을 수 있는데 유기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고 가정에 입양할 수 있는 기회를…."
이렇게 유기견과 산책을 하는 행사를 통해 지난해에만 33마리가 보금자리를 찾았습니다.
지난해 10월, 입양 행사를 통해 새 가정을 찾은 유기견 '오즈'
이젠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존재가 됐습니다.
<인터뷰> 이고든(서울 동작구) : "같이 놀 수도 있고, 같이 잘 수도 있고, 친구가 한 명 더 생긴 것 같아요."
해마다 만 마리 이상의 반려동물이 버려지는 상황, 자치단체와 동물단체의 작은 노력이 유기견 입양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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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걸으며 새 가족 찾아요!“…유기견 공개 입양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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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5-20 07:38:16
- 수정2017-05-20 08:16:06
<앵커 멘트>
최근 유기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입양을 독려하기 위한 행사도 곳곳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도심 공원을 함께 산책하며 유기견에 대해 알아보고, 입양을 고민해보는 시간이 마련됐습니다.
박혜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따뜻한 햇살을 맞으며 산책에 나선 강아지들.
이런저런 사연으로 주인으로부터 버림받았지만, 다시 가족을 찾는 귀여운 아이들입니다.
시민들은 걸음을 멈추고, 자원봉사자와 2인 1조가 돼 산책을 즐깁니다.
<녹취> "얘는 이름이 뭐예요? (륜이요.) 륜~!"
서툴지만 같이 걷고, 가만히 쓰다듬어 보기도 합니다.
<인터뷰> 이슬비(서울시 은평구) : "많이 도움이 되는 것 같거든요. 저한테도 조금 더 진지하게 입양을 해 볼까라는 생각도 들었던 것 같아요."
서울시와 동물 보호단체들이 유기견의 입양을 위해 마련한 작은 행사. 짧은 시간이지만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편견을 없애기도 합니다.
<인터뷰> 임영기(동물권단체 '케어' 사무국장) : "병이 있거나, 못생겼거나 이런 것들이 고정관념이 있을 수 있는데 유기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고 가정에 입양할 수 있는 기회를…."
이렇게 유기견과 산책을 하는 행사를 통해 지난해에만 33마리가 보금자리를 찾았습니다.
지난해 10월, 입양 행사를 통해 새 가정을 찾은 유기견 '오즈'
이젠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존재가 됐습니다.
<인터뷰> 이고든(서울 동작구) : "같이 놀 수도 있고, 같이 잘 수도 있고, 친구가 한 명 더 생긴 것 같아요."
해마다 만 마리 이상의 반려동물이 버려지는 상황, 자치단체와 동물단체의 작은 노력이 유기견 입양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최근 유기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입양을 독려하기 위한 행사도 곳곳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도심 공원을 함께 산책하며 유기견에 대해 알아보고, 입양을 고민해보는 시간이 마련됐습니다.
박혜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따뜻한 햇살을 맞으며 산책에 나선 강아지들.
이런저런 사연으로 주인으로부터 버림받았지만, 다시 가족을 찾는 귀여운 아이들입니다.
시민들은 걸음을 멈추고, 자원봉사자와 2인 1조가 돼 산책을 즐깁니다.
<녹취> "얘는 이름이 뭐예요? (륜이요.) 륜~!"
서툴지만 같이 걷고, 가만히 쓰다듬어 보기도 합니다.
<인터뷰> 이슬비(서울시 은평구) : "많이 도움이 되는 것 같거든요. 저한테도 조금 더 진지하게 입양을 해 볼까라는 생각도 들었던 것 같아요."
서울시와 동물 보호단체들이 유기견의 입양을 위해 마련한 작은 행사. 짧은 시간이지만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편견을 없애기도 합니다.
<인터뷰> 임영기(동물권단체 '케어' 사무국장) : "병이 있거나, 못생겼거나 이런 것들이 고정관념이 있을 수 있는데 유기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고 가정에 입양할 수 있는 기회를…."
이렇게 유기견과 산책을 하는 행사를 통해 지난해에만 33마리가 보금자리를 찾았습니다.
지난해 10월, 입양 행사를 통해 새 가정을 찾은 유기견 '오즈'
이젠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존재가 됐습니다.
<인터뷰> 이고든(서울 동작구) : "같이 놀 수도 있고, 같이 잘 수도 있고, 친구가 한 명 더 생긴 것 같아요."
해마다 만 마리 이상의 반려동물이 버려지는 상황, 자치단체와 동물단체의 작은 노력이 유기견 입양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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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 기자 roo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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