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해설] 영 파워! 신화는 계속된다

입력 2017.05.20 (07:42) 수정 2017.05.20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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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25살의 약관 손흥민이 유럽에서 한국 축구사의 신기원을 열었습니다. 이번 시즌 유럽리그에서 21골을 넣어 30년 전 독일에서 활동한 차범근이 기록한 유럽 무대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세계골프계에서는 김시우 선수가 지난 주말 21살 10개월의 최연소의 나이로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했습니다. 오늘부터는 20세 이하 월드컵축구대회가 열려 1983년 멕시코 대회 4강 신화에 도전합니다. 전문가들은 4강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영국 축구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 선수는 2010년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독일로 축구 유학을 떠나 세계 정상에 도전하기 시작해 꿈을 이뤄가고 있습니다. 이제 31년 만에 멘토였던 대선배 차범근의 기록을 허물며 영국에서 새 시대를 연 것입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2 시즌 통산 29골로 박지성이 세운 27골을 벌써 경신했습니다. 어린 나이에 홀로 유학길에 올라 땀과 눈물로 일궈낸 기록들이기에 더욱 값집니다. 남자 골프의 김시우도 어린 나이에 세계를 향한 당찬 도전에 나서 성공신화를 일군 선수입니다. 김시우가 우승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5대 메이저대회의 하나입니다. 최경주와 양영은을 잇는 젊은 파워입니다. 그 역시 17살에 최연소로 PGA 퀄리파잉 스쿨을 통과한 기록의 주인공입니다. 오늘 막을 올리는 20세 이하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어린선수들이 1983년 멕시코 세계 청소년 축구대회에서 4강 신화를 일궜던 선배들의 영광 재현에 도전합니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어린 시절 축구 유학길에 올라 세계무대에서 단련된 선수들입니다. 기량이나 정신력이 역대 최강으로 분석됩니다. 그래서 축구 전문가들은 4강 전력이 충분하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요즈음은 젊은이들이 꿈을 잃어가는 시대라고들 말합니다. 그만큼 세상살이가 팍팍하고 살기가 고달프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꿈이 없는 젊음, 도전이 없는 젊음은 안타깝습니다. 어린 나이에 세계를 향해 도전장을 던진 젊은 파워들의 이런 꿈과 도전, 성공을 통해 우리 젊은 세대가 다시 힘을 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합니다. 20세 이하 월드컵 대회의 4강도 기대해 봅니다. 뉴스해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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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해설] 영 파워! 신화는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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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25살의 약관 손흥민이 유럽에서 한국 축구사의 신기원을 열었습니다. 이번 시즌 유럽리그에서 21골을 넣어 30년 전 독일에서 활동한 차범근이 기록한 유럽 무대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세계골프계에서는 김시우 선수가 지난 주말 21살 10개월의 최연소의 나이로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했습니다. 오늘부터는 20세 이하 월드컵축구대회가 열려 1983년 멕시코 대회 4강 신화에 도전합니다. 전문가들은 4강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영국 축구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 선수는 2010년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독일로 축구 유학을 떠나 세계 정상에 도전하기 시작해 꿈을 이뤄가고 있습니다. 이제 31년 만에 멘토였던 대선배 차범근의 기록을 허물며 영국에서 새 시대를 연 것입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2 시즌 통산 29골로 박지성이 세운 27골을 벌써 경신했습니다. 어린 나이에 홀로 유학길에 올라 땀과 눈물로 일궈낸 기록들이기에 더욱 값집니다. 남자 골프의 김시우도 어린 나이에 세계를 향한 당찬 도전에 나서 성공신화를 일군 선수입니다. 김시우가 우승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5대 메이저대회의 하나입니다. 최경주와 양영은을 잇는 젊은 파워입니다. 그 역시 17살에 최연소로 PGA 퀄리파잉 스쿨을 통과한 기록의 주인공입니다. 오늘 막을 올리는 20세 이하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어린선수들이 1983년 멕시코 세계 청소년 축구대회에서 4강 신화를 일궜던 선배들의 영광 재현에 도전합니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어린 시절 축구 유학길에 올라 세계무대에서 단련된 선수들입니다. 기량이나 정신력이 역대 최강으로 분석됩니다. 그래서 축구 전문가들은 4강 전력이 충분하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요즈음은 젊은이들이 꿈을 잃어가는 시대라고들 말합니다. 그만큼 세상살이가 팍팍하고 살기가 고달프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꿈이 없는 젊음, 도전이 없는 젊음은 안타깝습니다. 어린 나이에 세계를 향해 도전장을 던진 젊은 파워들의 이런 꿈과 도전, 성공을 통해 우리 젊은 세대가 다시 힘을 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합니다. 20세 이하 월드컵 대회의 4강도 기대해 봅니다. 뉴스해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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