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수색 시간 연장…하루 12시간 작업

입력 2017.05.20 (12:02) 수정 2017.05.2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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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월호 수색 과정에서 발견된 유해로 지금까지 미수습자 2명의 신원이 확인됐는데요.

오늘부터는 작업 시간이 두 시간 연장돼 하루 12시간 씩 선체 수색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보도에 최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수습자인 단원고 허다윤 양의 치아가 수습된 세월호 3층 우현 통로.

이곳에서는 지금까지 유해 49점이 발견됐습니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오늘 이 구역을 포함한 3층과 4층 중앙을 집중 수색합니다.

미수습자로 추정되는 유해가 아직 발견되지 않은 5층도 진입로 확보와 수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세월호 선체 수색 시간도 연장됩니다.

오늘부터는 작업 시간이 두 시간 늘어나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하루 12시간 동안 수색이 진행됩니다.

현장수습본부는 작업 속도를 높이기 위해 일출과 일몰에 맞춰 시간을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세월호 침몰 해역에서는 유실 방지 펜스 안의 일반 구역 수색이 완료됐습니다.

현장수습본부는 어제부터 사각 펜스 테두리 주변에 폭 3.2미터의 수색 구역을 설정하고 유류품 등을 찾고 있습니다.

이후에는 음파 탐지기를 투입한 수중 수색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현장수습본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선체에서 수습한 유해에 대한 DNA 분석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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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수색 시간 연장…하루 12시간 작업
    • 입력 2017-05-20 12:03:09
    • 수정2017-05-20 14: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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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월호 수색 과정에서 발견된 유해로 지금까지 미수습자 2명의 신원이 확인됐는데요.

오늘부터는 작업 시간이 두 시간 연장돼 하루 12시간 씩 선체 수색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보도에 최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수습자인 단원고 허다윤 양의 치아가 수습된 세월호 3층 우현 통로.

이곳에서는 지금까지 유해 49점이 발견됐습니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오늘 이 구역을 포함한 3층과 4층 중앙을 집중 수색합니다.

미수습자로 추정되는 유해가 아직 발견되지 않은 5층도 진입로 확보와 수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세월호 선체 수색 시간도 연장됩니다.

오늘부터는 작업 시간이 두 시간 늘어나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하루 12시간 동안 수색이 진행됩니다.

현장수습본부는 작업 속도를 높이기 위해 일출과 일몰에 맞춰 시간을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세월호 침몰 해역에서는 유실 방지 펜스 안의 일반 구역 수색이 완료됐습니다.

현장수습본부는 어제부터 사각 펜스 테두리 주변에 폭 3.2미터의 수색 구역을 설정하고 유류품 등을 찾고 있습니다.

이후에는 음파 탐지기를 투입한 수중 수색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현장수습본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선체에서 수습한 유해에 대한 DNA 분석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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