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로하니 대통령 연임 확정…“57% 득표”

입력 2017.05.20 (16:16) 수정 2017.05.20 (16:1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이란 내무부는 현지시각 20일 오전 11시 현재 4천7만6천여표를 개표한 결과 로하니 대통령이 56.9%, 2천279만6천표를 득표했다고 밝혔다.

로하니 대통령은 핵합의와 미국을 제외한 친서방 외교 노선에 우호적인 중도·개혁파의 지지를 받았다.

보수파 후보인 에브라힘 라이시는 천 545만 2천표,38.6%를 득표했다.

두 후보의 표차가 이날 오전 8시30분 약 400만표에서 700여만표로 벌어진 만큼 로하니 대통령의 당선이 확실시된다.

이에 따라 로하니 정부의 친서방 개방 정책이 더욱 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종 투표율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나 총 유권자 5천 641만명 가운데 70% 이상이 투표했다는 내무부의 발표를 고려하면 개표가 90% 이상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이란 대선은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일주일 뒤 1,2위 득표자가 결선투표에 진출해 당선자가 가려진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란 로하니 대통령 연임 확정…“57% 득표”
    • 입력 2017-05-20 16:16:31
    • 수정2017-05-20 16:17:42
    국제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이란 내무부는 현지시각 20일 오전 11시 현재 4천7만6천여표를 개표한 결과 로하니 대통령이 56.9%, 2천279만6천표를 득표했다고 밝혔다.

로하니 대통령은 핵합의와 미국을 제외한 친서방 외교 노선에 우호적인 중도·개혁파의 지지를 받았다.

보수파 후보인 에브라힘 라이시는 천 545만 2천표,38.6%를 득표했다.

두 후보의 표차가 이날 오전 8시30분 약 400만표에서 700여만표로 벌어진 만큼 로하니 대통령의 당선이 확실시된다.

이에 따라 로하니 정부의 친서방 개방 정책이 더욱 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종 투표율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나 총 유권자 5천 641만명 가운데 70% 이상이 투표했다는 내무부의 발표를 고려하면 개표가 90% 이상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이란 대선은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일주일 뒤 1,2위 득표자가 결선투표에 진출해 당선자가 가려진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