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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남부 軍기지 피습…군인 포함 141명 사망
입력 2017.05.20 (18:54) | 수정 2017.05.20 (18:58) 인터넷 뉴스
리비아 남부 軍기지 피습…군인 포함 141명 사망
리비아 남부에 있는 한 공군 기지가 무장 대원들의 기습 공격을 받는 과정에서 군인을 포함해 최소 141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이 20일 보도했다.

현지 언론 리비아헤럴드 등은 전날 리비아 동부 지역 대부분을 통치하는 칼리파 하프타르 군사령관 지휘 아래의 바라크 알샤티 공군 기지가 한 무장 대원들의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기습 공격으로 하프타르를 지지하는 군인을 포함해 모두 141명이 숨졌다고 '리비아 국민군'(LNA) 대변인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LNA 10대대에서 17명의 사망자와 11명의 실종자가 발생했고 12대대에서는 86명이 목숨을 잃고 40명이 부상했다"며 "트럭 운전사 7명 등 민간인들도 다수 숨졌다"고 전했다.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도 "공격자들이 LNA 대원 수십 명을 살해했고 일부는 총살 방식으로 즉결 처형됐다"고 리비아 의료진과 목격자 말을 인용해 밝혔다.

바라크 알샤티 공군 기지 일대는 최근 몇 달간 LNA와 리비아 서부 트리폴리 정부가 이끄는 군사 조직 간 휴전이 이뤄진 곳이다.

LNA는 리비아 서부 트리폴리 통합정부와 연계된 '제3의 군' 세력이 휴전 합의를 깨고 이번 공격을 감행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공격 후 트리폴리 통합정부를 이끄는 파예즈 사라지 총리는 이번 사건의 배경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라지 총리는 또 "휴전을 위반한 이 사건에 대한 책임 소재가 가려질 때까지 국방장관과 제3의 군사령관의 직무를 중단하겠다"고 전했다.

트리폴리 통합정부는 2015년 리비아 폭력 사태를 종식하려는 유엔의 노력으로 구성됐지만 리비아 동부와 남부 지역 중심으로 전 국토의 3분의 2를 장악하고 있는 하프타르 사령관 측은 통합정부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리비아는 이른바 '아랍의 봄'으로 2011년 무아마르 카다피 독재 정권이 무너진 뒤 트리폴리에 기반을 둔 이슬람계 정부와 토브루크에 기반을 둔 하프타르 주축의 비이슬람계 정부로 양분돼 혼란이 이어졌다.
  • 리비아 남부 軍기지 피습…군인 포함 141명 사망
    • 입력 2017.05.20 (18:54)
    • 수정 2017.05.20 (18:58)
    인터넷 뉴스
리비아 남부 軍기지 피습…군인 포함 141명 사망
리비아 남부에 있는 한 공군 기지가 무장 대원들의 기습 공격을 받는 과정에서 군인을 포함해 최소 141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이 20일 보도했다.

현지 언론 리비아헤럴드 등은 전날 리비아 동부 지역 대부분을 통치하는 칼리파 하프타르 군사령관 지휘 아래의 바라크 알샤티 공군 기지가 한 무장 대원들의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기습 공격으로 하프타르를 지지하는 군인을 포함해 모두 141명이 숨졌다고 '리비아 국민군'(LNA) 대변인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LNA 10대대에서 17명의 사망자와 11명의 실종자가 발생했고 12대대에서는 86명이 목숨을 잃고 40명이 부상했다"며 "트럭 운전사 7명 등 민간인들도 다수 숨졌다"고 전했다.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도 "공격자들이 LNA 대원 수십 명을 살해했고 일부는 총살 방식으로 즉결 처형됐다"고 리비아 의료진과 목격자 말을 인용해 밝혔다.

바라크 알샤티 공군 기지 일대는 최근 몇 달간 LNA와 리비아 서부 트리폴리 정부가 이끄는 군사 조직 간 휴전이 이뤄진 곳이다.

LNA는 리비아 서부 트리폴리 통합정부와 연계된 '제3의 군' 세력이 휴전 합의를 깨고 이번 공격을 감행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공격 후 트리폴리 통합정부를 이끄는 파예즈 사라지 총리는 이번 사건의 배경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라지 총리는 또 "휴전을 위반한 이 사건에 대한 책임 소재가 가려질 때까지 국방장관과 제3의 군사령관의 직무를 중단하겠다"고 전했다.

트리폴리 통합정부는 2015년 리비아 폭력 사태를 종식하려는 유엔의 노력으로 구성됐지만 리비아 동부와 남부 지역 중심으로 전 국토의 3분의 2를 장악하고 있는 하프타르 사령관 측은 통합정부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리비아는 이른바 '아랍의 봄'으로 2011년 무아마르 카다피 독재 정권이 무너진 뒤 트리폴리에 기반을 둔 이슬람계 정부와 토브루크에 기반을 둔 하프타르 주축의 비이슬람계 정부로 양분돼 혼란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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