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선체 진흙에서 유해 추정 뼈 3점 추가 발견

입력 2017.05.20 (19:18) 수정 2017.05.20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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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체에서 수거한 진흙에서 유해로 추정되는 뼈 3점이 추가로 발견됐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오늘(20) 미수습자인 단원고 허다윤 양의 치아가 수습된 구역(3-6)인 3층 우현 통로 방향 진흙에서 뼈 1점을 발견했다. 이 구역은 앞서 유해로 추정되는 뼈 49점이 발견된 곳이다.

지금까지 유해가 발견되지 않았던 4층 중앙부 우현 쪽 수색 구역(4-12) 진흙에서도 뼈 2점이 처음 수습됐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등 전문가들은 육안 감식 결과 이날 발견된 뼈 3점을 사람의 것으로 추정했다. 현장수습본부는 신원 확인을 위해 이날 수습한 뼈에 대한 DNA 분석을 의뢰했다.

현장수습본부는 오늘부터 수색 시간을 두 시간 연장해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12시간 동안 선체 수색을 진행했다. 이날 선체와 진흙 등에서는 유류품 95점이 발견됐다.

세월호 침몰 해역에서는 일반 구역 수색이 끝나고 유실 방지용 펜스 주변을 수색했지만 유류품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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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선체 진흙에서 유해 추정 뼈 3점 추가 발견
    • 입력 2017-05-20 19:18:01
    • 수정2017-05-20 19:43:10
    사회
세월호 선체에서 수거한 진흙에서 유해로 추정되는 뼈 3점이 추가로 발견됐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오늘(20) 미수습자인 단원고 허다윤 양의 치아가 수습된 구역(3-6)인 3층 우현 통로 방향 진흙에서 뼈 1점을 발견했다. 이 구역은 앞서 유해로 추정되는 뼈 49점이 발견된 곳이다.

지금까지 유해가 발견되지 않았던 4층 중앙부 우현 쪽 수색 구역(4-12) 진흙에서도 뼈 2점이 처음 수습됐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등 전문가들은 육안 감식 결과 이날 발견된 뼈 3점을 사람의 것으로 추정했다. 현장수습본부는 신원 확인을 위해 이날 수습한 뼈에 대한 DNA 분석을 의뢰했다.

현장수습본부는 오늘부터 수색 시간을 두 시간 연장해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12시간 동안 선체 수색을 진행했다. 이날 선체와 진흙 등에서는 유류품 95점이 발견됐다.

세월호 침몰 해역에서는 일반 구역 수색이 끝나고 유실 방지용 펜스 주변을 수색했지만 유류품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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