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관 생애 두번째 완봉승…김태균, 74G 연속 출루
입력 2017.05.20 (20:31)
수정 2017.05.20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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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패 가도를 달리던 KIA 타이거즈의 양현종이 두산 베어스 타선에 뭇매를 맞고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양현종은 20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4⅔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안타 12개를 얻어맞고 6실점 했다.
올해 8경기에서 7승 무패를 기록한 양현종은 이날 패배로 지난해부터 이어온 8연승, 홈 6연승, 그리고 올 시즌 8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 투구) 행진을 모두 중단했다.
전날 KIA 마무리 임창용을 상대로 대역전승을 일군 두산은 이날도 6-0으로 이겨 3연승 신바람을 냈다.
두산 선발 유희관은 9이닝 동안 122개를 던져 산발 8안타로 충격에 빠진 KIA 타선을 틀어막고 생애 두 번째 완봉승을 거뒀다.
두산 왼손 거포 오재일은 2회 양현종의 속구를 잡아당겨 우측 펜스를 훌쩍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린 뒤 4-0으로 앞선 5회에도 5-0으로 달아나는 중전 적시타를 때리는 등 3타수 2안타를 치고 3타점, 3득점을 올리며 양현종 격파에 수훈갑 노릇을 했다.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LG 트윈스는 선발 임찬규의 쾌투를 발판삼아 롯데 자이언츠를 3-2로 따돌리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
임찬규는 6⅔이닝 동안 4안타 1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잠재워 시즌 4승(1패)째이자 롯데전 통산 첫 선발승을 수확했다.
롯데는 1-3으로 뒤진 9회 초 2사 1, 3루에서 손아섭의 좌전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으나 이어진 1, 2루에서 김상호가 삼진으로 돌아선 바람에 무릎을 꿇었다.
2위 NC 다이노스는 경남 창원 마산구장에서 SK 와이번스를 1-0으로 제압하고 선두 KIA와의 승차를 2경기로 좁혔다.
6이닝 동안 삼진 6개를 곁들이며 무실점으로 역투한 이재학이 시즌 첫 승리(3패)를 올렸다.
SK는 NC 마무리 투수 임창민을 상대로 9회 1사 1, 2루 기회를 잡았으나 후속타 불발로 주저앉았다.
넥센 히어로즈는 수원 케이티위즈 파크에서 kt wiz를 11-3으로 대파하고 3연승을 달리며 단독 4위를 지켰다.
7⅔이닝을 3실점으로 버틴 한현희가 시즌 3승째를 올린 가운데 윤석민(3점포), 김민성(솔로 홈런), 김하성(3점포)이 잇달아 축포를 터뜨렸다.
삼성 라이온즈는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한화 이글스를 9-8로 따돌리고 사흘 만이자 시즌 두 번째로 2연승을 달렸다.
똑같이 안타 14개씩 주고받은 난타전에서 3-6으로 뒤진 7회 한화 구원 투수 4명을 상대로 5점을 뽑아내 전세를 뒤집은 삼성이 마지막에 웃었다.
한화는 삼성 마무리 심창민의 난조를 틈타 7-9로 뒤진 9회 무사 만루의 끝내기 기회를 잡았으나 윌린 로사리오의 밀어내기 몸에 맞은 볼로 1점을 따라붙는 데 그쳤다.
무사 만루에서 김태균이 인필드플라이로 물러난 게 아쉬웠다. 심창민은 나머지 아웃카운트 2개를 직선타와 삼진으로 채우고 세이브를 수확했다.
김태균은 3회 볼넷으로 출루해 지난해 8월 7일 NC와의 경기 이래 이어온 연속경기 출루 기록을 '74'로 늘렸다.
양현종은 20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4⅔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안타 12개를 얻어맞고 6실점 했다.
올해 8경기에서 7승 무패를 기록한 양현종은 이날 패배로 지난해부터 이어온 8연승, 홈 6연승, 그리고 올 시즌 8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 투구) 행진을 모두 중단했다.
전날 KIA 마무리 임창용을 상대로 대역전승을 일군 두산은 이날도 6-0으로 이겨 3연승 신바람을 냈다.
두산 선발 유희관은 9이닝 동안 122개를 던져 산발 8안타로 충격에 빠진 KIA 타선을 틀어막고 생애 두 번째 완봉승을 거뒀다.
두산 왼손 거포 오재일은 2회 양현종의 속구를 잡아당겨 우측 펜스를 훌쩍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린 뒤 4-0으로 앞선 5회에도 5-0으로 달아나는 중전 적시타를 때리는 등 3타수 2안타를 치고 3타점, 3득점을 올리며 양현종 격파에 수훈갑 노릇을 했다.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LG 트윈스는 선발 임찬규의 쾌투를 발판삼아 롯데 자이언츠를 3-2로 따돌리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
임찬규는 6⅔이닝 동안 4안타 1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잠재워 시즌 4승(1패)째이자 롯데전 통산 첫 선발승을 수확했다.
롯데는 1-3으로 뒤진 9회 초 2사 1, 3루에서 손아섭의 좌전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으나 이어진 1, 2루에서 김상호가 삼진으로 돌아선 바람에 무릎을 꿇었다.
2위 NC 다이노스는 경남 창원 마산구장에서 SK 와이번스를 1-0으로 제압하고 선두 KIA와의 승차를 2경기로 좁혔다.
6이닝 동안 삼진 6개를 곁들이며 무실점으로 역투한 이재학이 시즌 첫 승리(3패)를 올렸다.
SK는 NC 마무리 투수 임창민을 상대로 9회 1사 1, 2루 기회를 잡았으나 후속타 불발로 주저앉았다.
넥센 히어로즈는 수원 케이티위즈 파크에서 kt wiz를 11-3으로 대파하고 3연승을 달리며 단독 4위를 지켰다.
7⅔이닝을 3실점으로 버틴 한현희가 시즌 3승째를 올린 가운데 윤석민(3점포), 김민성(솔로 홈런), 김하성(3점포)이 잇달아 축포를 터뜨렸다.
삼성 라이온즈는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한화 이글스를 9-8로 따돌리고 사흘 만이자 시즌 두 번째로 2연승을 달렸다.
똑같이 안타 14개씩 주고받은 난타전에서 3-6으로 뒤진 7회 한화 구원 투수 4명을 상대로 5점을 뽑아내 전세를 뒤집은 삼성이 마지막에 웃었다.
한화는 삼성 마무리 심창민의 난조를 틈타 7-9로 뒤진 9회 무사 만루의 끝내기 기회를 잡았으나 윌린 로사리오의 밀어내기 몸에 맞은 볼로 1점을 따라붙는 데 그쳤다.
무사 만루에서 김태균이 인필드플라이로 물러난 게 아쉬웠다. 심창민은 나머지 아웃카운트 2개를 직선타와 삼진으로 채우고 세이브를 수확했다.
김태균은 3회 볼넷으로 출루해 지난해 8월 7일 NC와의 경기 이래 이어온 연속경기 출루 기록을 '74'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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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05-20 23:01:39
무패 가도를 달리던 KIA 타이거즈의 양현종이 두산 베어스 타선에 뭇매를 맞고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양현종은 20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4⅔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안타 12개를 얻어맞고 6실점 했다.
올해 8경기에서 7승 무패를 기록한 양현종은 이날 패배로 지난해부터 이어온 8연승, 홈 6연승, 그리고 올 시즌 8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 투구) 행진을 모두 중단했다.
전날 KIA 마무리 임창용을 상대로 대역전승을 일군 두산은 이날도 6-0으로 이겨 3연승 신바람을 냈다.
두산 선발 유희관은 9이닝 동안 122개를 던져 산발 8안타로 충격에 빠진 KIA 타선을 틀어막고 생애 두 번째 완봉승을 거뒀다.
두산 왼손 거포 오재일은 2회 양현종의 속구를 잡아당겨 우측 펜스를 훌쩍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린 뒤 4-0으로 앞선 5회에도 5-0으로 달아나는 중전 적시타를 때리는 등 3타수 2안타를 치고 3타점, 3득점을 올리며 양현종 격파에 수훈갑 노릇을 했다.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LG 트윈스는 선발 임찬규의 쾌투를 발판삼아 롯데 자이언츠를 3-2로 따돌리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
임찬규는 6⅔이닝 동안 4안타 1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잠재워 시즌 4승(1패)째이자 롯데전 통산 첫 선발승을 수확했다.
롯데는 1-3으로 뒤진 9회 초 2사 1, 3루에서 손아섭의 좌전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으나 이어진 1, 2루에서 김상호가 삼진으로 돌아선 바람에 무릎을 꿇었다.
2위 NC 다이노스는 경남 창원 마산구장에서 SK 와이번스를 1-0으로 제압하고 선두 KIA와의 승차를 2경기로 좁혔다.
6이닝 동안 삼진 6개를 곁들이며 무실점으로 역투한 이재학이 시즌 첫 승리(3패)를 올렸다.
SK는 NC 마무리 투수 임창민을 상대로 9회 1사 1, 2루 기회를 잡았으나 후속타 불발로 주저앉았다.
넥센 히어로즈는 수원 케이티위즈 파크에서 kt wiz를 11-3으로 대파하고 3연승을 달리며 단독 4위를 지켰다.
7⅔이닝을 3실점으로 버틴 한현희가 시즌 3승째를 올린 가운데 윤석민(3점포), 김민성(솔로 홈런), 김하성(3점포)이 잇달아 축포를 터뜨렸다.
삼성 라이온즈는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한화 이글스를 9-8로 따돌리고 사흘 만이자 시즌 두 번째로 2연승을 달렸다.
똑같이 안타 14개씩 주고받은 난타전에서 3-6으로 뒤진 7회 한화 구원 투수 4명을 상대로 5점을 뽑아내 전세를 뒤집은 삼성이 마지막에 웃었다.
한화는 삼성 마무리 심창민의 난조를 틈타 7-9로 뒤진 9회 무사 만루의 끝내기 기회를 잡았으나 윌린 로사리오의 밀어내기 몸에 맞은 볼로 1점을 따라붙는 데 그쳤다.
무사 만루에서 김태균이 인필드플라이로 물러난 게 아쉬웠다. 심창민은 나머지 아웃카운트 2개를 직선타와 삼진으로 채우고 세이브를 수확했다.
김태균은 3회 볼넷으로 출루해 지난해 8월 7일 NC와의 경기 이래 이어온 연속경기 출루 기록을 '74'로 늘렸다.
양현종은 20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4⅔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안타 12개를 얻어맞고 6실점 했다.
올해 8경기에서 7승 무패를 기록한 양현종은 이날 패배로 지난해부터 이어온 8연승, 홈 6연승, 그리고 올 시즌 8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 투구) 행진을 모두 중단했다.
전날 KIA 마무리 임창용을 상대로 대역전승을 일군 두산은 이날도 6-0으로 이겨 3연승 신바람을 냈다.
두산 선발 유희관은 9이닝 동안 122개를 던져 산발 8안타로 충격에 빠진 KIA 타선을 틀어막고 생애 두 번째 완봉승을 거뒀다.
두산 왼손 거포 오재일은 2회 양현종의 속구를 잡아당겨 우측 펜스를 훌쩍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린 뒤 4-0으로 앞선 5회에도 5-0으로 달아나는 중전 적시타를 때리는 등 3타수 2안타를 치고 3타점, 3득점을 올리며 양현종 격파에 수훈갑 노릇을 했다.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LG 트윈스는 선발 임찬규의 쾌투를 발판삼아 롯데 자이언츠를 3-2로 따돌리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
임찬규는 6⅔이닝 동안 4안타 1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잠재워 시즌 4승(1패)째이자 롯데전 통산 첫 선발승을 수확했다.
롯데는 1-3으로 뒤진 9회 초 2사 1, 3루에서 손아섭의 좌전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으나 이어진 1, 2루에서 김상호가 삼진으로 돌아선 바람에 무릎을 꿇었다.
2위 NC 다이노스는 경남 창원 마산구장에서 SK 와이번스를 1-0으로 제압하고 선두 KIA와의 승차를 2경기로 좁혔다.
6이닝 동안 삼진 6개를 곁들이며 무실점으로 역투한 이재학이 시즌 첫 승리(3패)를 올렸다.
SK는 NC 마무리 투수 임창민을 상대로 9회 1사 1, 2루 기회를 잡았으나 후속타 불발로 주저앉았다.
넥센 히어로즈는 수원 케이티위즈 파크에서 kt wiz를 11-3으로 대파하고 3연승을 달리며 단독 4위를 지켰다.
7⅔이닝을 3실점으로 버틴 한현희가 시즌 3승째를 올린 가운데 윤석민(3점포), 김민성(솔로 홈런), 김하성(3점포)이 잇달아 축포를 터뜨렸다.
삼성 라이온즈는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한화 이글스를 9-8로 따돌리고 사흘 만이자 시즌 두 번째로 2연승을 달렸다.
똑같이 안타 14개씩 주고받은 난타전에서 3-6으로 뒤진 7회 한화 구원 투수 4명을 상대로 5점을 뽑아내 전세를 뒤집은 삼성이 마지막에 웃었다.
한화는 삼성 마무리 심창민의 난조를 틈타 7-9로 뒤진 9회 무사 만루의 끝내기 기회를 잡았으나 윌린 로사리오의 밀어내기 몸에 맞은 볼로 1점을 따라붙는 데 그쳤다.
무사 만루에서 김태균이 인필드플라이로 물러난 게 아쉬웠다. 심창민은 나머지 아웃카운트 2개를 직선타와 삼진으로 채우고 세이브를 수확했다.
김태균은 3회 볼넷으로 출루해 지난해 8월 7일 NC와의 경기 이래 이어온 연속경기 출루 기록을 '74'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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