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한화, 집단 난투극…선발 투수 동시 퇴장
입력 2017.05.21 (21:36)
수정 2017.05.21 (21:5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프로야구 한화와 삼성이 방망이 대신 주먹을 휘두르는 추태로 팬들을 실망시켰습니다.
이로 인해 사상 최초로 양팀 선발 투수가 동시 퇴장됐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회 한화 김태균의 몸에 맞는 공 이후 발생한 두팀의 충돌은 다행히 바로 진정됐지만, 윤성환이 로사리오를 또 맞추면서 집단 난투극이 벌어집니다.
몸싸움을 넘어 주먹을 휘두르고 발길질까지 난무한 추태는 한참 동안 계속됐습니다.
위협구를 던진 윤성환, 주먹을 쓴 비야누에바 두 선발 투수가 한꺼번에 쫒겨났습니다.
폭력 행위에 적극 가담한 한화 정현석과 삼성 패트릭, 두 명도 퇴장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코칭스태프까지 말리기는 커녕 폭력에 가담해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KBO는 모레 상벌위를 열어 징계 수위 등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한편 입장권 예매 대행사 서버 이상으로 대전 등 4개 구장에서 팬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혼란스러운 하루였지만 이승엽은 KBO 리그 최초로 개인 통산 450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이승엽(삼성) : "팀이 좀 좋아지는데 홈런을 치면서 힘을 보탰다는 것만으로 만족합니다."
유한준이 만루홈런을 친 kt는 5연패의 깊은 부진에서 탈출했고, 두산은 기아와 3연전을 모두 승리하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프로야구 한화와 삼성이 방망이 대신 주먹을 휘두르는 추태로 팬들을 실망시켰습니다.
이로 인해 사상 최초로 양팀 선발 투수가 동시 퇴장됐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회 한화 김태균의 몸에 맞는 공 이후 발생한 두팀의 충돌은 다행히 바로 진정됐지만, 윤성환이 로사리오를 또 맞추면서 집단 난투극이 벌어집니다.
몸싸움을 넘어 주먹을 휘두르고 발길질까지 난무한 추태는 한참 동안 계속됐습니다.
위협구를 던진 윤성환, 주먹을 쓴 비야누에바 두 선발 투수가 한꺼번에 쫒겨났습니다.
폭력 행위에 적극 가담한 한화 정현석과 삼성 패트릭, 두 명도 퇴장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코칭스태프까지 말리기는 커녕 폭력에 가담해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KBO는 모레 상벌위를 열어 징계 수위 등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한편 입장권 예매 대행사 서버 이상으로 대전 등 4개 구장에서 팬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혼란스러운 하루였지만 이승엽은 KBO 리그 최초로 개인 통산 450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이승엽(삼성) : "팀이 좀 좋아지는데 홈런을 치면서 힘을 보탰다는 것만으로 만족합니다."
유한준이 만루홈런을 친 kt는 5연패의 깊은 부진에서 탈출했고, 두산은 기아와 3연전을 모두 승리하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삼성-한화, 집단 난투극…선발 투수 동시 퇴장
-
- 입력 2017-05-21 21:37:51
- 수정2017-05-21 21:54:01
<앵커 멘트>
프로야구 한화와 삼성이 방망이 대신 주먹을 휘두르는 추태로 팬들을 실망시켰습니다.
이로 인해 사상 최초로 양팀 선발 투수가 동시 퇴장됐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회 한화 김태균의 몸에 맞는 공 이후 발생한 두팀의 충돌은 다행히 바로 진정됐지만, 윤성환이 로사리오를 또 맞추면서 집단 난투극이 벌어집니다.
몸싸움을 넘어 주먹을 휘두르고 발길질까지 난무한 추태는 한참 동안 계속됐습니다.
위협구를 던진 윤성환, 주먹을 쓴 비야누에바 두 선발 투수가 한꺼번에 쫒겨났습니다.
폭력 행위에 적극 가담한 한화 정현석과 삼성 패트릭, 두 명도 퇴장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코칭스태프까지 말리기는 커녕 폭력에 가담해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KBO는 모레 상벌위를 열어 징계 수위 등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한편 입장권 예매 대행사 서버 이상으로 대전 등 4개 구장에서 팬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혼란스러운 하루였지만 이승엽은 KBO 리그 최초로 개인 통산 450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이승엽(삼성) : "팀이 좀 좋아지는데 홈런을 치면서 힘을 보탰다는 것만으로 만족합니다."
유한준이 만루홈런을 친 kt는 5연패의 깊은 부진에서 탈출했고, 두산은 기아와 3연전을 모두 승리하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프로야구 한화와 삼성이 방망이 대신 주먹을 휘두르는 추태로 팬들을 실망시켰습니다.
이로 인해 사상 최초로 양팀 선발 투수가 동시 퇴장됐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회 한화 김태균의 몸에 맞는 공 이후 발생한 두팀의 충돌은 다행히 바로 진정됐지만, 윤성환이 로사리오를 또 맞추면서 집단 난투극이 벌어집니다.
몸싸움을 넘어 주먹을 휘두르고 발길질까지 난무한 추태는 한참 동안 계속됐습니다.
위협구를 던진 윤성환, 주먹을 쓴 비야누에바 두 선발 투수가 한꺼번에 쫒겨났습니다.
폭력 행위에 적극 가담한 한화 정현석과 삼성 패트릭, 두 명도 퇴장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코칭스태프까지 말리기는 커녕 폭력에 가담해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KBO는 모레 상벌위를 열어 징계 수위 등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한편 입장권 예매 대행사 서버 이상으로 대전 등 4개 구장에서 팬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혼란스러운 하루였지만 이승엽은 KBO 리그 최초로 개인 통산 450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이승엽(삼성) : "팀이 좀 좋아지는데 홈런을 치면서 힘을 보탰다는 것만으로 만족합니다."
유한준이 만루홈런을 친 kt는 5연패의 깊은 부진에서 탈출했고, 두산은 기아와 3연전을 모두 승리하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
-
정충희 기자 leo@kbs.co.kr
정충희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