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남부서 협곡 아래로 버스 추락…16명 사망·30명 부상

입력 2017.05.23 (00:18) 수정 2017.05.23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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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와 국경을 접한 멕시코 남부 산간지역에서 버스가 협곡으로 추락해 최소 16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쳤다고 엘 우니베르살 등 현지언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치아파스 주정부는 정확한 버스 탑승객 수를 확인하지 못했지만 4명이 실종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인명 피해는 전날 오후 모토신틀라 시에서 버스가 도로 아래 비탈로 90m가량 굴러떨어지면서 발생했다.

사고 버스는 태평양 해변에서 종교행사를 마치고 라 트리니타리아 시로 되돌아가던 중이었다.

승객 중 13명은 현장에서 즉사했으며, 3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실종자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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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5-23 00:18:50
    • 수정2017-05-23 00:35:22
    국제
과테말라와 국경을 접한 멕시코 남부 산간지역에서 버스가 협곡으로 추락해 최소 16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쳤다고 엘 우니베르살 등 현지언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치아파스 주정부는 정확한 버스 탑승객 수를 확인하지 못했지만 4명이 실종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인명 피해는 전날 오후 모토신틀라 시에서 버스가 도로 아래 비탈로 90m가량 굴러떨어지면서 발생했다.

사고 버스는 태평양 해변에서 종교행사를 마치고 라 트리니타리아 시로 되돌아가던 중이었다.

승객 중 13명은 현장에서 즉사했으며, 3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실종자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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