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당국, 상파울루 최대·최악 마약 소굴 소탕

입력 2017.05.23 (01:02) 수정 2017.05.23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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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당국이 중무장 경찰병력을 앞세워 상파울루 시 최대의 마약밀매 소굴을 급습해, 마약 조직원 수십 명을 체포하고 다량의 마약을 압수했다.

22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상파울루 주와 시 정부는 전날 900명의 경찰병력을 동원, '크라콜란지아(cracolandia)'로 불리는 마약밀매 지역 단속에 나섰다.

'크라콜란지아'는 한인타운인 봉헤치루 지역에서 가까우며, 상파울루 시의 대표적인 우범지역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곳이다.

경찰은 마약 밀거래 혐의가 있는 50여 명을 현장에서 체포하고 마약류와 총기를 대거 압수했다. 마약 밀거래에 이용되던 시설은 모두 철거했다.

단속이 끝나고 나서 주앙 도리아 상파울루 시장은 "크라콜란지아는 이제 더는 존재하지 않으며 이곳에서 또다시 마약 밀거래가 이루어지지 못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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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질 당국, 상파울루 최대·최악 마약 소굴 소탕
    • 입력 2017-05-23 01:02:00
    • 수정2017-05-23 01:03:07
    국제
브라질 당국이 중무장 경찰병력을 앞세워 상파울루 시 최대의 마약밀매 소굴을 급습해, 마약 조직원 수십 명을 체포하고 다량의 마약을 압수했다.

22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상파울루 주와 시 정부는 전날 900명의 경찰병력을 동원, '크라콜란지아(cracolandia)'로 불리는 마약밀매 지역 단속에 나섰다.

'크라콜란지아'는 한인타운인 봉헤치루 지역에서 가까우며, 상파울루 시의 대표적인 우범지역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곳이다.

경찰은 마약 밀거래 혐의가 있는 50여 명을 현장에서 체포하고 마약류와 총기를 대거 압수했다. 마약 밀거래에 이용되던 시설은 모두 철거했다.

단속이 끝나고 나서 주앙 도리아 상파울루 시장은 "크라콜란지아는 이제 더는 존재하지 않으며 이곳에서 또다시 마약 밀거래가 이루어지지 못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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