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교황에 친서 “한반도 평화 위해 기도해달라”

입력 2017.05.23 (09:44) 수정 2017.05.2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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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김희중 대주교를 교황청 특사로 파견해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친서를 전달한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23일(오늘) "문 대통령은 김 대주교를 통해 교황에게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친서를 통해 2014년 8월 교황의 방한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한반도에 평화와 화해가 깃들도록 교황이 기도해주시길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교황에게 남북정상회담 중재를 요청한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서는 "교황에게 남북정상회담 중재를 요청한다는 내용은 친서에 담겨있지 않다"며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앞서 한 언론은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과의 남북정상회담 성사를 위해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중재를 요청하는 친서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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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 교황에 친서 “한반도 평화 위해 기도해달라”
    • 입력 2017-05-23 09:44:56
    • 수정2017-05-23 09:59:47
    정치
문재인 대통령은 김희중 대주교를 교황청 특사로 파견해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친서를 전달한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23일(오늘) "문 대통령은 김 대주교를 통해 교황에게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친서를 통해 2014년 8월 교황의 방한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한반도에 평화와 화해가 깃들도록 교황이 기도해주시길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교황에게 남북정상회담 중재를 요청한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서는 "교황에게 남북정상회담 중재를 요청한다는 내용은 친서에 담겨있지 않다"며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앞서 한 언론은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과의 남북정상회담 성사를 위해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중재를 요청하는 친서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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