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동 법원 앞 긴장감 고조…지지자들 “박 전 대통령 무죄” 주장

입력 2017.05.23 (09:48) 수정 2017.05.2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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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의 첫 재판이 열리는 오늘(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주변에는 이른 아침부터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모여 들면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대통령 탄핵무효 국민저항 총궐기 운동본부(국민저항본부)' 등 박 전 대통령 지지자 50여 명은 "박근혜 대통령은 무죄다! 당장 석방하라"는 현수막과 태극기를 들고 법원 삼거리 주변 도로에서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이 서울 구치소를 출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부 지지자들은 경찰과 취재진을 향해 고성을 지르기도 했다.

손상대 뉴스타운 대표 측이 새로 꾸린 '태극기혁명 국민운동본부(국본)'과 허평환 전 국군기무사령관·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측의 새누리당 집회도 법원 인근에서 열릴 예정이다.

월드피스자유연합와 민주주의국민행동은 오전 11시쯤 박 전 대통령의 석방과 돈 봉투 만찬 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각각 연다.

경찰은 6개 중대 480여명의 경력을 투입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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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서초동 법원 앞 긴장감 고조…지지자들 “박 전 대통령 무죄” 주장
    • 입력 2017-05-23 09:48:54
    • 수정2017-05-23 10:01:00
    사회
박근혜 전 대통령의 첫 재판이 열리는 오늘(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주변에는 이른 아침부터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모여 들면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대통령 탄핵무효 국민저항 총궐기 운동본부(국민저항본부)' 등 박 전 대통령 지지자 50여 명은 "박근혜 대통령은 무죄다! 당장 석방하라"는 현수막과 태극기를 들고 법원 삼거리 주변 도로에서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이 서울 구치소를 출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부 지지자들은 경찰과 취재진을 향해 고성을 지르기도 했다.

손상대 뉴스타운 대표 측이 새로 꾸린 '태극기혁명 국민운동본부(국본)'과 허평환 전 국군기무사령관·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측의 새누리당 집회도 법원 인근에서 열릴 예정이다.

월드피스자유연합와 민주주의국민행동은 오전 11시쯤 박 전 대통령의 석방과 돈 봉투 만찬 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각각 연다.

경찰은 6개 중대 480여명의 경력을 투입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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