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여파 여전…4月 중국인 관광객 전년대비 66% 줄어

입력 2017.05.23 (09:55) 수정 2017.05.2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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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의 보복조치가 계속되는 가운데 지난달 우리나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6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는 오늘(23일) 발표한 2017년 4월 한국관광통계에서, 지난달 우리나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이 22만 7,811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 중국인 관광객 68만 2,318명에 비해 66% 감소한 것이다.

중국인 관광객이 크게 줄어들면서 지난달 우리나라를 찾은 전체 외국인 관광객도 지난해보다 27% 감소한 106만 9,833명에 그쳤다.

지난달 일본인 관광객은 한반도 정세에 대한 부정적인 보도로 불안감이 커지며 전년 동월 대비 5.4% 줄어든 16만 5천여 명을 기록했다. 타이완과 홍콩 등 비중국 중화권과 동남아 지역 관광객은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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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5-23 09:55:36
    • 수정2017-05-23 09:58:33
    문화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의 보복조치가 계속되는 가운데 지난달 우리나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6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는 오늘(23일) 발표한 2017년 4월 한국관광통계에서, 지난달 우리나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이 22만 7,811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 중국인 관광객 68만 2,318명에 비해 66% 감소한 것이다.

중국인 관광객이 크게 줄어들면서 지난달 우리나라를 찾은 전체 외국인 관광객도 지난해보다 27% 감소한 106만 9,833명에 그쳤다.

지난달 일본인 관광객은 한반도 정세에 대한 부정적인 보도로 불안감이 커지며 전년 동월 대비 5.4% 줄어든 16만 5천여 명을 기록했다. 타이완과 홍콩 등 비중국 중화권과 동남아 지역 관광객은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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