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합참의장 “北 미사일 심대한 위협, 긴밀히 공조”

입력 2017.05.23 (11:38) 수정 2017.05.2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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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합참의장이 화상회의를 통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대응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협의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순진 합참의장이 23일(오늘) 오전 조지프 던포드 미 합참의장, 가와노 가쓰토시 일본 통합막료장과 화상으로 한미일 합참의장 공조회의를 개최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평가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등 군사협력 발전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순진 의장은 회의에서 "고도화하는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이 한반도뿐 아니라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에 심대한 위협이 되고 있다"며 "그 어느 때보다 긴밀한 공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던포드 미 합참의장은 "모든 기회를 활용해 3국이 협력해야 하며,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Fight tonight'의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합참은 밝혔다.

가와노 일본 통합막료장도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3국의 긴밀한 협력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합참 관계자는 "북한이 올해에만 8차례나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다, 지난 14일과 21일에는 연이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기 때문에 이에 대응하기 위한 실질적인 3국의 협력방안이 논의됐다는데 이번 회의의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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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일 합참의장 “北 미사일 심대한 위협, 긴밀히 공조”
    • 입력 2017-05-23 11:38:21
    • 수정2017-05-23 11:39:43
    정치
한미일 합참의장이 화상회의를 통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대응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협의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순진 합참의장이 23일(오늘) 오전 조지프 던포드 미 합참의장, 가와노 가쓰토시 일본 통합막료장과 화상으로 한미일 합참의장 공조회의를 개최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평가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등 군사협력 발전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순진 의장은 회의에서 "고도화하는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이 한반도뿐 아니라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에 심대한 위협이 되고 있다"며 "그 어느 때보다 긴밀한 공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던포드 미 합참의장은 "모든 기회를 활용해 3국이 협력해야 하며,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Fight tonight'의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합참은 밝혔다. 가와노 일본 통합막료장도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3국의 긴밀한 협력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합참 관계자는 "북한이 올해에만 8차례나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다, 지난 14일과 21일에는 연이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기 때문에 이에 대응하기 위한 실질적인 3국의 협력방안이 논의됐다는데 이번 회의의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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