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손을 ‘툭’ 쳐낸 멜라니아

입력 2017.05.23 (16:31) 수정 2017.05.2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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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내민 손을 뿌리치듯 쳐버린 부인 멜라니아의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당시의 장면을 확대해보면 이렇다.


이스라엘 공항에서 공식행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벌어진 일이다.

22일(현지시각) 이스라엘 언론 하레츠 등이 공개한 이 영상은 이날 이스라엘 공항에 도착한 트럼프 대통령 내외가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내려 이스라엘 측이 준비한 레드카펫을 걷는 장면에서 벌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부부와 나란히 걸어가면서 한걸음 뒤에 오던 멜라니아 여사를 향해 왼손을 뒤로 뻗자 뒤따라 오던 멜라니아 여사는 트럼프의 손을 거부하듯 탁 쳐낸다.

백악관은 이 장면에 대한 설명 요청에 답변하지 않았다고 CNN은 전했다.



[관련링크] CNN

하레츠는 이 장면을 느린 동작으로 트위터에 올린 후 "쑥스러운" 상황이라고 묘사했다.

멜라니아 행동의 의도가 무엇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멜라니아 여사가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비슷한 '보디랭귀지'를 사용한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CNN은 덧붙였다.

지난달 백악관 부활절 달걀 굴리기 행사에서 멜라니아 여사는 국가가 연주되는 도중 여전히 가슴에 손을 올리지 않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의 손을 툭 쳐서 손을 올리게 하기도 했다.

트럼프의 부족한 면을 멜라니아는 아내로서 보충해주고 있는 것일까, 아니면 트럼프가 영부인 대접을 해주지 않는 것에 대한 불만의 표시일까‥ 그들의 속사정이 궁금해진다.



[관련링크]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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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의 손을 ‘툭’ 쳐낸 멜라니아
    • 입력 2017-05-23 16:31:51
    • 수정2017-05-23 16:36:23
    취재K
트럼프가 내민 손을 뿌리치듯 쳐버린 부인 멜라니아의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당시의 장면을 확대해보면 이렇다.


이스라엘 공항에서 공식행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벌어진 일이다.

22일(현지시각) 이스라엘 언론 하레츠 등이 공개한 이 영상은 이날 이스라엘 공항에 도착한 트럼프 대통령 내외가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내려 이스라엘 측이 준비한 레드카펫을 걷는 장면에서 벌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부부와 나란히 걸어가면서 한걸음 뒤에 오던 멜라니아 여사를 향해 왼손을 뒤로 뻗자 뒤따라 오던 멜라니아 여사는 트럼프의 손을 거부하듯 탁 쳐낸다.

백악관은 이 장면에 대한 설명 요청에 답변하지 않았다고 CNN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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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레츠는 이 장면을 느린 동작으로 트위터에 올린 후 "쑥스러운" 상황이라고 묘사했다.

멜라니아 행동의 의도가 무엇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멜라니아 여사가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비슷한 '보디랭귀지'를 사용한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CNN은 덧붙였다.

지난달 백악관 부활절 달걀 굴리기 행사에서 멜라니아 여사는 국가가 연주되는 도중 여전히 가슴에 손을 올리지 않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의 손을 툭 쳐서 손을 올리게 하기도 했다.

트럼프의 부족한 면을 멜라니아는 아내로서 보충해주고 있는 것일까, 아니면 트럼프가 영부인 대접을 해주지 않는 것에 대한 불만의 표시일까‥ 그들의 속사정이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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