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前 수석 친동생, 여성 동료와 몸싸움

입력 2017.05.23 (19:24) 수정 2017.05.23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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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前 청와대 민정수석의 친동생이 같은 면사무소에서 일하던 기간제 여성 공무원과 몸싸움을 벌여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경기 여주시 7급 공무원으로 재직 중인 우 모씨(44)는 우 전 수석의 친동생으로, 지난달 27일 모 면사무소에서 함께 근무 중인 A씨(37, 여)와 서로 몸싸움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우씨는 A씨가 자신을 험담한다는 얘기를 전해 듣고 A씨를 불러냈고, 양측은 말싸움 끝에 서로 밀치는 등 몸싸움을 벌였다.

여주경찰서는 당시 A씨가 "동료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신고했지만, 양측 모두 상대방의 처벌을 원하지 않아 입건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여주시는 곧 인사위원회를 열고 양측에 대한 징계수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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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병우 前 수석 친동생, 여성 동료와 몸싸움
    • 입력 2017-05-23 19:24:09
    • 수정2017-05-23 19:37:42
    사회
우병우 前 청와대 민정수석의 친동생이 같은 면사무소에서 일하던 기간제 여성 공무원과 몸싸움을 벌여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경기 여주시 7급 공무원으로 재직 중인 우 모씨(44)는 우 전 수석의 친동생으로, 지난달 27일 모 면사무소에서 함께 근무 중인 A씨(37, 여)와 서로 몸싸움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우씨는 A씨가 자신을 험담한다는 얘기를 전해 듣고 A씨를 불러냈고, 양측은 말싸움 끝에 서로 밀치는 등 몸싸움을 벌였다.

여주경찰서는 당시 A씨가 "동료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신고했지만, 양측 모두 상대방의 처벌을 원하지 않아 입건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여주시는 곧 인사위원회를 열고 양측에 대한 징계수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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