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층 객실에서 뼈 추가 발견…운구 진행

입력 2017.05.23 (19:34) 수정 2017.05.23 (19:3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세월호에서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뼈가 추가로 수습됐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오늘(23일) 3층 좌현 선미 쪽 객실(3-18 구역)에서 수거한 진흙에서 유해로 추정되는 작은 크기의 뼈 6점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발견장소는 전날 온전한 형태의 유해가 발견된 곳이다.

작업 현장에서는 전날 옷과 구명조끼를 입은 채 발견된 유해에 대한 운구도 이뤄졌다.

현장수습본부는 유해가 온전한 형태로 발견된 만큼, 성인용 관을 통해 엄숙한 장례식 형태의 운구 절차를 진행했다.

목포신항 내 임시 안치실로 옮겨진 유해는 담당 검사의 검안 검시 후 시료를 채취해 DNA 검사를 진행하게 된다.

침몰 현장에서는 음파탐지(소나) 장비를 이용한 수중 수색이 계속됐다. 이날까지 50곳의 음파탐지 구역 가운데 22곳의 탐색이 마무리 됐다. 수색팀은 전체 음파 탐지를 마친 뒤 확인 필요 물체가 나온 지점을 일괄 수색 할 예정이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3층 객실에서 뼈 추가 발견…운구 진행
    • 입력 2017-05-23 19:34:14
    • 수정2017-05-23 19:37:42
    사회
세월호에서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뼈가 추가로 수습됐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오늘(23일) 3층 좌현 선미 쪽 객실(3-18 구역)에서 수거한 진흙에서 유해로 추정되는 작은 크기의 뼈 6점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발견장소는 전날 온전한 형태의 유해가 발견된 곳이다.

작업 현장에서는 전날 옷과 구명조끼를 입은 채 발견된 유해에 대한 운구도 이뤄졌다.

현장수습본부는 유해가 온전한 형태로 발견된 만큼, 성인용 관을 통해 엄숙한 장례식 형태의 운구 절차를 진행했다.

목포신항 내 임시 안치실로 옮겨진 유해는 담당 검사의 검안 검시 후 시료를 채취해 DNA 검사를 진행하게 된다.

침몰 현장에서는 음파탐지(소나) 장비를 이용한 수중 수색이 계속됐다. 이날까지 50곳의 음파탐지 구역 가운데 22곳의 탐색이 마무리 됐다. 수색팀은 전체 음파 탐지를 마친 뒤 확인 필요 물체가 나온 지점을 일괄 수색 할 예정이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