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 명 추모 물결…정치권도 총출동
입력 2017.05.23 (21:15)
수정 2017.05.23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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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추도식이 열린 봉하마을은 하루 종일 추모 열기로 가득했습니다.
오만 명이 넘는 추모객이 찾아 노 전 대통령의 정신을 기렸고, 여야 정치권도 총출동했습니다.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당신이 이겼습니다. 보고 싶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리는 추모시가 낭독되자, 추모객들이 눈물을 터뜨립니다.
노 전 대통령의 아들 건호 씨는 이번 추도식은 감회가 남다르다며 추모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했습니다.
<녹취> 노건호(고 노무현 전 대통령 아들) : "아버님께서 살아계셨다면 오늘 같은 날엔 막걸리 한 잔 하자라고 하셨을 것 같습니다. 아버님을 사무치게 뵙고 싶은 날입니다."
임채정 전 국회의장은 9년 만의 정권 교체는 노무현 정신의 승리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임채정(전 국회의장) : "오늘 봉하의 5월은 이토록 밝게 빛납니다. 당신이 부활하셨기 때문입니다."
노 전 대통령의 애창곡인 상록수가 울려 퍼진 가운데 고인의 명복을 비는 1004마리의 나비가 날아가자, 문재인 대통령도 끝내 울음을 참지 못했습니다.
추모객들은 마지막으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며 노무현 정신을 기렸고, 정치권도 노 전 대통령의 뜻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녹취> 정세균(국회의장) : "당신이 그러했듯 국회도 국민만 바라보고 국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로 거듭 나겠습니다."
추도식에는 여야 지도부와 주요 광역단체장 등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추모객들은 예년의 야유와 고성대신 따뜻한 환호와 박수로 환영했습니다.
5만여명의 추모객이 슬픔보다는 감격이 더 컸던 8번째 추모식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추도식이 열린 봉하마을은 하루 종일 추모 열기로 가득했습니다.
오만 명이 넘는 추모객이 찾아 노 전 대통령의 정신을 기렸고, 여야 정치권도 총출동했습니다.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당신이 이겼습니다. 보고 싶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리는 추모시가 낭독되자, 추모객들이 눈물을 터뜨립니다.
노 전 대통령의 아들 건호 씨는 이번 추도식은 감회가 남다르다며 추모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했습니다.
<녹취> 노건호(고 노무현 전 대통령 아들) : "아버님께서 살아계셨다면 오늘 같은 날엔 막걸리 한 잔 하자라고 하셨을 것 같습니다. 아버님을 사무치게 뵙고 싶은 날입니다."
임채정 전 국회의장은 9년 만의 정권 교체는 노무현 정신의 승리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임채정(전 국회의장) : "오늘 봉하의 5월은 이토록 밝게 빛납니다. 당신이 부활하셨기 때문입니다."
노 전 대통령의 애창곡인 상록수가 울려 퍼진 가운데 고인의 명복을 비는 1004마리의 나비가 날아가자, 문재인 대통령도 끝내 울음을 참지 못했습니다.
추모객들은 마지막으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며 노무현 정신을 기렸고, 정치권도 노 전 대통령의 뜻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녹취> 정세균(국회의장) : "당신이 그러했듯 국회도 국민만 바라보고 국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로 거듭 나겠습니다."
추도식에는 여야 지도부와 주요 광역단체장 등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추모객들은 예년의 야유와 고성대신 따뜻한 환호와 박수로 환영했습니다.
5만여명의 추모객이 슬픔보다는 감격이 더 컸던 8번째 추모식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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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만 명 추모 물결…정치권도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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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5-23 21:16:31
- 수정2017-05-23 21:23:37
<앵커 멘트>
추도식이 열린 봉하마을은 하루 종일 추모 열기로 가득했습니다.
오만 명이 넘는 추모객이 찾아 노 전 대통령의 정신을 기렸고, 여야 정치권도 총출동했습니다.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당신이 이겼습니다. 보고 싶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리는 추모시가 낭독되자, 추모객들이 눈물을 터뜨립니다.
노 전 대통령의 아들 건호 씨는 이번 추도식은 감회가 남다르다며 추모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했습니다.
<녹취> 노건호(고 노무현 전 대통령 아들) : "아버님께서 살아계셨다면 오늘 같은 날엔 막걸리 한 잔 하자라고 하셨을 것 같습니다. 아버님을 사무치게 뵙고 싶은 날입니다."
임채정 전 국회의장은 9년 만의 정권 교체는 노무현 정신의 승리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임채정(전 국회의장) : "오늘 봉하의 5월은 이토록 밝게 빛납니다. 당신이 부활하셨기 때문입니다."
노 전 대통령의 애창곡인 상록수가 울려 퍼진 가운데 고인의 명복을 비는 1004마리의 나비가 날아가자, 문재인 대통령도 끝내 울음을 참지 못했습니다.
추모객들은 마지막으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며 노무현 정신을 기렸고, 정치권도 노 전 대통령의 뜻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녹취> 정세균(국회의장) : "당신이 그러했듯 국회도 국민만 바라보고 국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로 거듭 나겠습니다."
추도식에는 여야 지도부와 주요 광역단체장 등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추모객들은 예년의 야유와 고성대신 따뜻한 환호와 박수로 환영했습니다.
5만여명의 추모객이 슬픔보다는 감격이 더 컸던 8번째 추모식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추도식이 열린 봉하마을은 하루 종일 추모 열기로 가득했습니다.
오만 명이 넘는 추모객이 찾아 노 전 대통령의 정신을 기렸고, 여야 정치권도 총출동했습니다.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당신이 이겼습니다. 보고 싶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리는 추모시가 낭독되자, 추모객들이 눈물을 터뜨립니다.
노 전 대통령의 아들 건호 씨는 이번 추도식은 감회가 남다르다며 추모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했습니다.
<녹취> 노건호(고 노무현 전 대통령 아들) : "아버님께서 살아계셨다면 오늘 같은 날엔 막걸리 한 잔 하자라고 하셨을 것 같습니다. 아버님을 사무치게 뵙고 싶은 날입니다."
임채정 전 국회의장은 9년 만의 정권 교체는 노무현 정신의 승리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임채정(전 국회의장) : "오늘 봉하의 5월은 이토록 밝게 빛납니다. 당신이 부활하셨기 때문입니다."
노 전 대통령의 애창곡인 상록수가 울려 퍼진 가운데 고인의 명복을 비는 1004마리의 나비가 날아가자, 문재인 대통령도 끝내 울음을 참지 못했습니다.
추모객들은 마지막으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며 노무현 정신을 기렸고, 정치권도 노 전 대통령의 뜻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녹취> 정세균(국회의장) : "당신이 그러했듯 국회도 국민만 바라보고 국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로 거듭 나겠습니다."
추도식에는 여야 지도부와 주요 광역단체장 등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추모객들은 예년의 야유와 고성대신 따뜻한 환호와 박수로 환영했습니다.
5만여명의 추모객이 슬픔보다는 감격이 더 컸던 8번째 추모식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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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jskim8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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