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2연승으로 16강 진출

입력 2017.05.24 (06:12) 수정 2017.05.24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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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세 이하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우리나라가 아르헨티나를 꺾고 2연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바르샤 듀오' 이승우와 백승호가 두 경기 연속 골을 터트리며 무서운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신태용호는 전반 18분 만에 역습 기회를 잘 살려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에이스 이승우가 중앙선부터 40m 단독 드리블에 이어 골키퍼를 넘기는 환상적인 골을 터트렸습니다.

이승우는 팬들과 함께 호흡하는 흥겨운 세리머니를 펼치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습니다.

추가골은 전반 42분 최전방 공격수 조영욱의 투지가 만들어냈습니다.

조영욱이 패스를 받는 과정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백승호가 골키퍼를 완벽히 속이는 슈팅으로 골망 흔들었습니다.

우리나라는 후반 교체 투입된 토레스에게 5분 만에 추격골을 내줬습니다.

아르헨티나의 거센 반격에 고전했지만 더 이상 실점하지 않고 2대 1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2연승을 거둔 우리나라는 남은 잉글랜드전에 관계 없이 A조에서 가장 먼저 16강행을 확정지었습니다.

<인터뷰> 이승우(20세 이하 축구 국가대표) : "2연승을 거둬 조별리그를 통과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골을 넣어서 팀에 도움이 된 것 같아 행복합니다."

잉글랜드는 수비수 토모리의 어이없는 자책골로 기니와 1대 1로 비겼습니다.

B조의 베네수엘라는 바누아투를 7대 0으로 크게 이기고 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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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20 월드컵, 2연승으로 16강 진출
    • 입력 2017-05-24 06:13:39
    • 수정2017-05-24 06:3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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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세 이하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우리나라가 아르헨티나를 꺾고 2연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바르샤 듀오' 이승우와 백승호가 두 경기 연속 골을 터트리며 무서운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신태용호는 전반 18분 만에 역습 기회를 잘 살려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에이스 이승우가 중앙선부터 40m 단독 드리블에 이어 골키퍼를 넘기는 환상적인 골을 터트렸습니다.

이승우는 팬들과 함께 호흡하는 흥겨운 세리머니를 펼치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습니다.

추가골은 전반 42분 최전방 공격수 조영욱의 투지가 만들어냈습니다.

조영욱이 패스를 받는 과정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백승호가 골키퍼를 완벽히 속이는 슈팅으로 골망 흔들었습니다.

우리나라는 후반 교체 투입된 토레스에게 5분 만에 추격골을 내줬습니다.

아르헨티나의 거센 반격에 고전했지만 더 이상 실점하지 않고 2대 1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2연승을 거둔 우리나라는 남은 잉글랜드전에 관계 없이 A조에서 가장 먼저 16강행을 확정지었습니다.

<인터뷰> 이승우(20세 이하 축구 국가대표) : "2연승을 거둬 조별리그를 통과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골을 넣어서 팀에 도움이 된 것 같아 행복합니다."

잉글랜드는 수비수 토모리의 어이없는 자책골로 기니와 1대 1로 비겼습니다.

B조의 베네수엘라는 바누아투를 7대 0으로 크게 이기고 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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