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반려동물의 공존…렌즈에 담긴 ‘동행’

입력 2017.05.24 (06:56) 수정 2017.05.24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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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핵가족과 1인 가구의 증가 속에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도 천 만을 넘었는데요.

사람과 반려동물이 공존하는 모습을 카메라 렌즈에 담아 우리 시대 반려동물의 의미를 묻는 사진작가가 있습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온 가족이 둘러앉아 찍은 화목한 풍경의 가족사진.

평범한 사진 같지만 가족들 한가운데 자리를 차지한 건 다름 아닌 반려견 두 마리입니다.

주인과 손인사를 하며 기쁨을 나누고, 멋쟁이 주인을 따라 남다른 패션 감각을 뽐내기도 합니다.

반려동물 인구 천만 시대.

개와 고양이부터, 이구아나와 거북이에 이르기까지 반려동물의 종류도 다양해졌습니다.

현대인에게 반려동물은 단순히 함께 한다는 의미를 넘어 깊은 교감을 나누는 특별한 존재입니다.

<인터뷰> 김정현(서울 성북구) : "그날 그날 일기 적듯이, 일기를 같이 공유하듯 친한 친구고, 또 다른 작은 '나'고, 가족이고 그런 거 같습니다."

사람과 반려동물이 공존하는 모습을 날 것 그대로 담아내고 싶었다는 윤정미 작가.

그래서 꾸며진 스튜디오가 아닌 주인과 반려동물이 주로 생활하는 자연스러운 곳을 촬영 공간으로 택했습니다.

<인터뷰> 윤정미(사진작가) : "반려동물들이 그들의 생활에 어떻게 위치하고 있는지 얼마나 밀접하게 관계를 갖고있고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지를 볼 수가 있겠죠."

사람과 반려동물의 행복한 동행을 담아낸 작품들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듭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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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간과 반려동물의 공존…렌즈에 담긴 ‘동행’
    • 입력 2017-05-24 07:08:01
    • 수정2017-05-24 07:2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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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핵가족과 1인 가구의 증가 속에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도 천 만을 넘었는데요.

사람과 반려동물이 공존하는 모습을 카메라 렌즈에 담아 우리 시대 반려동물의 의미를 묻는 사진작가가 있습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온 가족이 둘러앉아 찍은 화목한 풍경의 가족사진.

평범한 사진 같지만 가족들 한가운데 자리를 차지한 건 다름 아닌 반려견 두 마리입니다.

주인과 손인사를 하며 기쁨을 나누고, 멋쟁이 주인을 따라 남다른 패션 감각을 뽐내기도 합니다.

반려동물 인구 천만 시대.

개와 고양이부터, 이구아나와 거북이에 이르기까지 반려동물의 종류도 다양해졌습니다.

현대인에게 반려동물은 단순히 함께 한다는 의미를 넘어 깊은 교감을 나누는 특별한 존재입니다.

<인터뷰> 김정현(서울 성북구) : "그날 그날 일기 적듯이, 일기를 같이 공유하듯 친한 친구고, 또 다른 작은 '나'고, 가족이고 그런 거 같습니다."

사람과 반려동물이 공존하는 모습을 날 것 그대로 담아내고 싶었다는 윤정미 작가.

그래서 꾸며진 스튜디오가 아닌 주인과 반려동물이 주로 생활하는 자연스러운 곳을 촬영 공간으로 택했습니다.

<인터뷰> 윤정미(사진작가) : "반려동물들이 그들의 생활에 어떻게 위치하고 있는지 얼마나 밀접하게 관계를 갖고있고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지를 볼 수가 있겠죠."

사람과 반려동물의 행복한 동행을 담아낸 작품들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듭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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