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어제 군사분계선 넘은 비행체, 北 살포 풍선”
입력 2017.05.24 (10:42)
수정 2017.05.2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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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23일(어제) 오후 군사분계선을 넘어온 비행체가 북한이 살포한 풍선으로 추정된다고 24일 밝혔다.
국방부 문상균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어제 낮 12시부터 30분까지 MDL 인근에서 포착한 미상 항적은 분석 결과 무인기일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판단한다"며 "관측장비로 분석한 결과 대남전단 살포기구(풍선)로 추정되는 것으로 최종 결론 냈다"고 말했다.
우리 군이 23일 오후 포착한 살포기구 추정 비행체 항적은 모두 10개 내외로 확인됐다. 이중 일부가 오후 5시 쯤부터 전겨 8시30분까지 군사분계선을 넘은 것으로 추정된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열감시 촬영 장비에 찍힌 비행체 모양을 보면 북한에서 날리는 구형태"라며 "풍선 추정 물체가 설정된 시간에 맞춰 자폭하는 영상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비구름이 끼는 등 기상관계로 식별이 제한됐으며 최악의 경우 적 무인기로 간주하고 작전 절차에 따라 빈틈없이 대비했다"며 "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는 서쪽으로 이동하면서 소실됐다"고 덧붙였다.
국방부 문 대변인은 "유사한 상황이 또 발생할 수 있다고 본다"며 "그때도 식별이 안될때는 군은 무인기로 가정하고 절차에 따라 대응을 할 것"이라며 밝혔다.
국방부 문상균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어제 낮 12시부터 30분까지 MDL 인근에서 포착한 미상 항적은 분석 결과 무인기일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판단한다"며 "관측장비로 분석한 결과 대남전단 살포기구(풍선)로 추정되는 것으로 최종 결론 냈다"고 말했다.
우리 군이 23일 오후 포착한 살포기구 추정 비행체 항적은 모두 10개 내외로 확인됐다. 이중 일부가 오후 5시 쯤부터 전겨 8시30분까지 군사분계선을 넘은 것으로 추정된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열감시 촬영 장비에 찍힌 비행체 모양을 보면 북한에서 날리는 구형태"라며 "풍선 추정 물체가 설정된 시간에 맞춰 자폭하는 영상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비구름이 끼는 등 기상관계로 식별이 제한됐으며 최악의 경우 적 무인기로 간주하고 작전 절차에 따라 빈틈없이 대비했다"며 "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는 서쪽으로 이동하면서 소실됐다"고 덧붙였다.
국방부 문 대변인은 "유사한 상황이 또 발생할 수 있다고 본다"며 "그때도 식별이 안될때는 군은 무인기로 가정하고 절차에 따라 대응을 할 것"이라며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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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부 “어제 군사분계선 넘은 비행체, 北 살포 풍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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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5-24 10:42:56
- 수정2017-05-24 11:17:40
국방부는 23일(어제) 오후 군사분계선을 넘어온 비행체가 북한이 살포한 풍선으로 추정된다고 24일 밝혔다.
국방부 문상균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어제 낮 12시부터 30분까지 MDL 인근에서 포착한 미상 항적은 분석 결과 무인기일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판단한다"며 "관측장비로 분석한 결과 대남전단 살포기구(풍선)로 추정되는 것으로 최종 결론 냈다"고 말했다.
우리 군이 23일 오후 포착한 살포기구 추정 비행체 항적은 모두 10개 내외로 확인됐다. 이중 일부가 오후 5시 쯤부터 전겨 8시30분까지 군사분계선을 넘은 것으로 추정된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열감시 촬영 장비에 찍힌 비행체 모양을 보면 북한에서 날리는 구형태"라며 "풍선 추정 물체가 설정된 시간에 맞춰 자폭하는 영상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비구름이 끼는 등 기상관계로 식별이 제한됐으며 최악의 경우 적 무인기로 간주하고 작전 절차에 따라 빈틈없이 대비했다"며 "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는 서쪽으로 이동하면서 소실됐다"고 덧붙였다.
국방부 문 대변인은 "유사한 상황이 또 발생할 수 있다고 본다"며 "그때도 식별이 안될때는 군은 무인기로 가정하고 절차에 따라 대응을 할 것"이라며 밝혔다.
국방부 문상균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어제 낮 12시부터 30분까지 MDL 인근에서 포착한 미상 항적은 분석 결과 무인기일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판단한다"며 "관측장비로 분석한 결과 대남전단 살포기구(풍선)로 추정되는 것으로 최종 결론 냈다"고 말했다.
우리 군이 23일 오후 포착한 살포기구 추정 비행체 항적은 모두 10개 내외로 확인됐다. 이중 일부가 오후 5시 쯤부터 전겨 8시30분까지 군사분계선을 넘은 것으로 추정된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열감시 촬영 장비에 찍힌 비행체 모양을 보면 북한에서 날리는 구형태"라며 "풍선 추정 물체가 설정된 시간에 맞춰 자폭하는 영상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비구름이 끼는 등 기상관계로 식별이 제한됐으며 최악의 경우 적 무인기로 간주하고 작전 절차에 따라 빈틈없이 대비했다"며 "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는 서쪽으로 이동하면서 소실됐다"고 덧붙였다.
국방부 문 대변인은 "유사한 상황이 또 발생할 수 있다고 본다"며 "그때도 식별이 안될때는 군은 무인기로 가정하고 절차에 따라 대응을 할 것"이라며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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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울 기자 wh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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