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청문회, 자료제출 거부 논란

입력 2017.05.24 (11:41) 수정 2017.05.2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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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청문회 자리에서 여야의원들은 이 후보자가 일부 자료제출을 거부한데 대해 공방을 벌였다.

야당의원들은 이 후보자측의 자료제출이 미비하다며 자료 제출을 강하게 요구했다.

경대수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 후보자에게 "역대 청문회에서 개인정보를 이유로 자료제출을 거부한 적이 없다"면서 "배우자·아들 관련 자료를 제출하길 명해달라. 청문회가 제대로 운영될지 의문이다"라고 말했다.

김광수 국민의당 의원도 "개인정보 이전에 알권리 충족한다는 것이 가장 우선"이라며 이 후보자의 장남 병역의혹과 관련해 "의료기록 사본 그리고 2014년 2015년도 근로소득 징수 영수증을 12시까지 제출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황교안 총리도, 생활기록부를 미제출했지만 이낙연 후보자는 제출한 걸로 나와있다"면서 전임 총리들도 자료를 제대로 제출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이 후보자는 "자료제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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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낙연 청문회, 자료제출 거부 논란
    • 입력 2017-05-24 11:41:57
    • 수정2017-05-24 11:53:03
    정치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청문회 자리에서 여야의원들은 이 후보자가 일부 자료제출을 거부한데 대해 공방을 벌였다.

야당의원들은 이 후보자측의 자료제출이 미비하다며 자료 제출을 강하게 요구했다.

경대수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 후보자에게 "역대 청문회에서 개인정보를 이유로 자료제출을 거부한 적이 없다"면서 "배우자·아들 관련 자료를 제출하길 명해달라. 청문회가 제대로 운영될지 의문이다"라고 말했다.

김광수 국민의당 의원도 "개인정보 이전에 알권리 충족한다는 것이 가장 우선"이라며 이 후보자의 장남 병역의혹과 관련해 "의료기록 사본 그리고 2014년 2015년도 근로소득 징수 영수증을 12시까지 제출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황교안 총리도, 생활기록부를 미제출했지만 이낙연 후보자는 제출한 걸로 나와있다"면서 전임 총리들도 자료를 제대로 제출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이 후보자는 "자료제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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