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위 김기정, 외교부에 “나라다운 나라의 당당한 외교해야”

입력 2017.05.24 (11:53) 수정 2017.05.2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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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의 사실상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의 김기정 외교·안보 분과위원장은 24일(오늘) 외교부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나라다운 나라'의 '당당한 외교'를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기정 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국정기획위에서 열린 외교부의 업무보고 모두발언에서 "'나라다운 나라', '새로운 대한민국' 두 가지에 문재인 정부의 국정 운영 기조가 드러나 있다"며 이처럼 말했다.

그러면서 "나라다운 나라의 외교는 어떻게 가야 하는가, 국민들이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당당한 우리 외교는 어느 방향인가"를 화두로 들며 '새로운 대한민국의 외교 전략'을 고민해 달라고 외교부에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한반도의 위기, 한국 외교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데 외교부가 선두에 서야 한다며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들어갈 창의적인 지략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날 업무보고에는 김 위원장과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외교·안보분과 위원들인 김병기 민주당 의원, 김용현 동국대 교수, 이수훈 경남대 교수, 국정기획위 전문위원 등이 참석했고, 외교부에서는 정부 6자회담 수석대표인 김홍균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조현동 기획조정실장, 이정규 차관보, 최종문 다자외교조정관, 박은하 공공외교대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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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7-05-24 13:00:40
    정치
문재인 정부의 사실상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의 김기정 외교·안보 분과위원장은 24일(오늘) 외교부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나라다운 나라'의 '당당한 외교'를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기정 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국정기획위에서 열린 외교부의 업무보고 모두발언에서 "'나라다운 나라', '새로운 대한민국' 두 가지에 문재인 정부의 국정 운영 기조가 드러나 있다"며 이처럼 말했다.

그러면서 "나라다운 나라의 외교는 어떻게 가야 하는가, 국민들이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당당한 우리 외교는 어느 방향인가"를 화두로 들며 '새로운 대한민국의 외교 전략'을 고민해 달라고 외교부에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한반도의 위기, 한국 외교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데 외교부가 선두에 서야 한다며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들어갈 창의적인 지략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날 업무보고에는 김 위원장과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외교·안보분과 위원들인 김병기 민주당 의원, 김용현 동국대 교수, 이수훈 경남대 교수, 국정기획위 전문위원 등이 참석했고, 외교부에서는 정부 6자회담 수석대표인 김홍균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조현동 기획조정실장, 이정규 차관보, 최종문 다자외교조정관, 박은하 공공외교대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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