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둥이 시위’ 장기정 등 보수단체 대표 3명 검찰 송치

입력 2017.05.24 (12:06) 수정 2017.05.2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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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정국 당시 박영수 특별검사의 집 앞에서 '몽둥이 시위'를 벌였던 장기정(43) 자유청년연합 대표 등 보수단체 대표 3명이 나란히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앞서 모욕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장 대표와 엄마부대 주옥순(64) 대표, 보수단체 인터넷 방송 진행자 겸 대표 신모(49)씨를 기소 의견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고 24일(오늘) 밝혔다.

장 대표는 지난 2월 박영수 특별검사 자택 앞에서 야구방망이를 휘두르며 "이제 말로 하면 안 된다. 이 00들은 몽둥이 맛을 봐야 한다"는 말을 하며 과격 시위를 벌인 혐의(집회와시위에관한법률 위반·명예훼손·모욕)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같은 집회에 참석했던 주 대표도 모욕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장 대표는 또 신 씨가 진행하는 인터넷 방송 '신의한수'에서 박 특검과 이정미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집 주소를 공개한 혐의(개인정보보호법 위반)도 함께 받고 있다.

자신의 방송에 장 대표와 주 대표를 두 차례 출연시켜 방송을 진행한 신 씨도 같은 혐의(집회와시위에관한법률 위반·명예훼손·모욕·개인정보보호법 위반)로 입건돼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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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몽둥이 시위’ 장기정 등 보수단체 대표 3명 검찰 송치
    • 입력 2017-05-24 12:06:29
    • 수정2017-05-24 13:00:24
    사회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정국 당시 박영수 특별검사의 집 앞에서 '몽둥이 시위'를 벌였던 장기정(43) 자유청년연합 대표 등 보수단체 대표 3명이 나란히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앞서 모욕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장 대표와 엄마부대 주옥순(64) 대표, 보수단체 인터넷 방송 진행자 겸 대표 신모(49)씨를 기소 의견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고 24일(오늘) 밝혔다.

장 대표는 지난 2월 박영수 특별검사 자택 앞에서 야구방망이를 휘두르며 "이제 말로 하면 안 된다. 이 00들은 몽둥이 맛을 봐야 한다"는 말을 하며 과격 시위를 벌인 혐의(집회와시위에관한법률 위반·명예훼손·모욕)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같은 집회에 참석했던 주 대표도 모욕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장 대표는 또 신 씨가 진행하는 인터넷 방송 '신의한수'에서 박 특검과 이정미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집 주소를 공개한 혐의(개인정보보호법 위반)도 함께 받고 있다.

자신의 방송에 장 대표와 주 대표를 두 차례 출연시켜 방송을 진행한 신 씨도 같은 혐의(집회와시위에관한법률 위반·명예훼손·모욕·개인정보보호법 위반)로 입건돼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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