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돌 후 보행로 돌진…행인 ‘구사일생’

입력 2017.05.24 (12:36) 수정 2017.05.24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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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에서 충돌한 차량 2대가 보행로로 돌진해 서있던 행인이 차량 사이에 끼이는 아찔한 사고가 났습니다.

주변사람들의 도움으로 피해자는 목숨을 건졌는데 사고순간이 CCTV에 잡혔습니다.

로스앤젤레스 김환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정지신호를 무시하고 교차로를 내달리던 승합차를 승용차가 들이받았습니다.

충격과 속력을 이기지 못한채 두 차량이 나란히 보행로로 돌진합니다.

서있던 60대 남성이 놀라 뒷걸음질칩니다.

하지만 가로등을 들이받아 쓰러뜨린 뒤에야 두 차량은 멈춰섰고 남성은 차량 사이에 끼였습니다.

<녹취> 젠트리(사고 목격자) : "충돌한 차들이 모퉁이에 서 있던 남성에게 돌진해 남성이 쓰러졌고 쿵 소리가 났어요."

주위 사람들이 뛰어와 구조해내기까지 피해자는 2분가량 차량 밑에 깔렸었습니다.

하지만 피해자는 목숨을 건졌고 승용차를 운전하던 여성도 다치지 않았습니다.

<녹취> 로버트슨(여성 운전자 구조자) : "차를 들어 올리게 도와달라고 소리쳤지요. 다른 사람들이 내게도 해줬으면 하는 일을 했을 뿐입니다."

정지신호를 무시하고 달린 승합차는 도난차량으로 드러났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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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돌 후 보행로 돌진…행인 ‘구사일생’
    • 입력 2017-05-24 12:40:24
    • 수정2017-05-24 13:17:04
    뉴스 12
<앵커 멘트>

미국에서 충돌한 차량 2대가 보행로로 돌진해 서있던 행인이 차량 사이에 끼이는 아찔한 사고가 났습니다.

주변사람들의 도움으로 피해자는 목숨을 건졌는데 사고순간이 CCTV에 잡혔습니다.

로스앤젤레스 김환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정지신호를 무시하고 교차로를 내달리던 승합차를 승용차가 들이받았습니다.

충격과 속력을 이기지 못한채 두 차량이 나란히 보행로로 돌진합니다.

서있던 60대 남성이 놀라 뒷걸음질칩니다.

하지만 가로등을 들이받아 쓰러뜨린 뒤에야 두 차량은 멈춰섰고 남성은 차량 사이에 끼였습니다.

<녹취> 젠트리(사고 목격자) : "충돌한 차들이 모퉁이에 서 있던 남성에게 돌진해 남성이 쓰러졌고 쿵 소리가 났어요."

주위 사람들이 뛰어와 구조해내기까지 피해자는 2분가량 차량 밑에 깔렸었습니다.

하지만 피해자는 목숨을 건졌고 승용차를 운전하던 여성도 다치지 않았습니다.

<녹취> 로버트슨(여성 운전자 구조자) : "차를 들어 올리게 도와달라고 소리쳤지요. 다른 사람들이 내게도 해줬으면 하는 일을 했을 뿐입니다."

정지신호를 무시하고 달린 승합차는 도난차량으로 드러났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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