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법원, 동성결혼 금지법 위헌 결정…아시아 최초

입력 2017.05.24 (18:03) 수정 2017.05.24 (18: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타이완 최고법원이 동성결혼을 금지한 법에 대해 위헌 결정해 아시아 최초로 타이완에서 동성결혼이 허용될 것으로 보인다.

타이완 자유시보 등에 따르면 타이완 최고법원인 사법원은 오늘(24일) 동성결혼을 금지한 현행법이 헌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판결했다.

법원은 법무부가 법 개정을 통해 동성 배우자의 결혼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타이완이 아시아에서 최초로 동성결혼을 허용하는 국가가 될 전망이다.

타이완 동성결혼 찬성론자들은 1990년대부터 동성결혼 허용을 요구해왔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타이완 법원, 동성결혼 금지법 위헌 결정…아시아 최초
    • 입력 2017-05-24 18:03:17
    • 수정2017-05-24 18:07:11
    국제
타이완 최고법원이 동성결혼을 금지한 법에 대해 위헌 결정해 아시아 최초로 타이완에서 동성결혼이 허용될 것으로 보인다.

타이완 자유시보 등에 따르면 타이완 최고법원인 사법원은 오늘(24일) 동성결혼을 금지한 현행법이 헌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판결했다.

법원은 법무부가 법 개정을 통해 동성 배우자의 결혼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타이완이 아시아에서 최초로 동성결혼을 허용하는 국가가 될 전망이다.

타이완 동성결혼 찬성론자들은 1990년대부터 동성결혼 허용을 요구해왔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