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김광수 청문위원에 대한 문자폭탄은 정치적 테러”

입력 2017.05.24 (18:12) 수정 2017.05.24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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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은 24일(오늘)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위원인 김광수 국민의당 의원이 '문자 폭탄'에 시달렸다고 밝힌데 대해 "과거 어느 정권에서도 어떤 청문회에서도 이런 만행은 없었다"고 비판했다.

김철근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이 김 의원에게 문자폭탄을 보냈다"며 "이낙연 후보자가 기자일 때 쓴 '전두환 찬양 기사' 등 과거 행실을 지적했다는 이유로 문 "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국민을 대신해 인사청문회를 진행하는 국회의원에게 문자폭탄을 보낸 것은 유례없는 정치적 테러행위"라며 "이런 문자폭탄도 청문회를 흥미진진하게 만드는 양념이냐"고 비판했다.

이어 "야당 의원은 물론 여당 의원도 국민을 위해 고위공직자의 도덕성과 자질을 날카롭게 검증해야 하는 것이 바로 인사청문회"라며 "그런데 문 대통령 지지자들은 자기들 편이 아니면 무조건 적이고, 무조건 잘못했다는 식으로 문자폭탄을 보내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사청문회는 문 대통령 지지자들의 놀이터도 아니고, 문자폭탄은 청문회를 흥미진진하게 만드는 양념도 아니"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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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당 “김광수 청문위원에 대한 문자폭탄은 정치적 테러”
    • 입력 2017-05-24 18:12:04
    • 수정2017-05-24 18:17:18
    정치
국민의당은 24일(오늘)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위원인 김광수 국민의당 의원이 '문자 폭탄'에 시달렸다고 밝힌데 대해 "과거 어느 정권에서도 어떤 청문회에서도 이런 만행은 없었다"고 비판했다.

김철근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이 김 의원에게 문자폭탄을 보냈다"며 "이낙연 후보자가 기자일 때 쓴 '전두환 찬양 기사' 등 과거 행실을 지적했다는 이유로 문 "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국민을 대신해 인사청문회를 진행하는 국회의원에게 문자폭탄을 보낸 것은 유례없는 정치적 테러행위"라며 "이런 문자폭탄도 청문회를 흥미진진하게 만드는 양념이냐"고 비판했다.

이어 "야당 의원은 물론 여당 의원도 국민을 위해 고위공직자의 도덕성과 자질을 날카롭게 검증해야 하는 것이 바로 인사청문회"라며 "그런데 문 대통령 지지자들은 자기들 편이 아니면 무조건 적이고, 무조건 잘못했다는 식으로 문자폭탄을 보내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사청문회는 문 대통령 지지자들의 놀이터도 아니고, 문자폭탄은 청문회를 흥미진진하게 만드는 양념도 아니"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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