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8 홍채인식 獨해커에 단숨에 뚫려”

입력 2017.05.24 (19:19) 수정 2017.05.24 (19:4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갤럭시 S8의 홍채인식을 통한 보안인증장치가 독일 해커에 손쉽게 뚫렸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가디언은 오늘(24일) 독일 베를린을 기반으로 한 해커그룹 카오스컴퓨터클럽이 갤S8 단말기의 홍채인식을 통한 보안인증을 가짜 눈으로 해제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웹사이트에 올렸다고 보도했다.

이 해커그룹은 갤S8 소유자의 사진을 SNS에서 내려받아 인쇄한 다음 그 위에 콘택트렌즈를 붙여 가짜 눈을 만들면 갤S8 보안장치를 해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디르크 엥링 해커그룹 대변인은 "홍채인식을 통한 보안인증이 해제될 위험은 지문 인식을 통한 보안인증이 해제될 위험보다 훨씬 크다"면서 "우리가 홍채를 평상시 훨씬 더 많이 노출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해커 그룹은 앞서 애플의 아이폰5가 시중에 나온 지 몇 주 만에 지문인증 시스템인 터치ID를 뚫어 주목받은 바 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갤럭시S8 홍채인식 獨해커에 단숨에 뚫려”
    • 입력 2017-05-24 19:19:37
    • 수정2017-05-24 19:40:03
    국제
삼성전자 갤럭시 S8의 홍채인식을 통한 보안인증장치가 독일 해커에 손쉽게 뚫렸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가디언은 오늘(24일) 독일 베를린을 기반으로 한 해커그룹 카오스컴퓨터클럽이 갤S8 단말기의 홍채인식을 통한 보안인증을 가짜 눈으로 해제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웹사이트에 올렸다고 보도했다.

이 해커그룹은 갤S8 소유자의 사진을 SNS에서 내려받아 인쇄한 다음 그 위에 콘택트렌즈를 붙여 가짜 눈을 만들면 갤S8 보안장치를 해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디르크 엥링 해커그룹 대변인은 "홍채인식을 통한 보안인증이 해제될 위험은 지문 인식을 통한 보안인증이 해제될 위험보다 훨씬 크다"면서 "우리가 홍채를 평상시 훨씬 더 많이 노출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해커 그룹은 앞서 애플의 아이폰5가 시중에 나온 지 몇 주 만에 지문인증 시스템인 터치ID를 뚫어 주목받은 바 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