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서양 화물선 실종자 가족 외교부 방문…선박 투입 요청

입력 2017.05.24 (20:44) 수정 2017.05.24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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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서양에서 연락이 두절된 한국 화물선 '스텔라데이지호' 실종 선원 가족들이 오늘(24일) 오후 외교부를 방문해 당국자와 면담했다.

외교부 관계자와 실종자 가족 양측은 오후 3시부터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3시간 넘게 면담을 진행했지만 추가 선박 투입에 대해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 측은 이날 면담에서 현재 진행되는 인공위성 촬영 등을 이용한 수색 상황을 설명했고, 실종자 가족들은 위성 촬영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해양수산부나 스텔라데이지호의 선사인 폴라리스쉬핑 소속 선박을 동원해 사고 현장 인근을 추가 수색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날 면담은 현재 수색 상황에 대한 상세 브리핑을 중심으로 진행됐다"면서 "실종자 가족분들의 요청 사항은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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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5-24 20:44:01
    • 수정2017-05-24 20:51:31
    정치
남대서양에서 연락이 두절된 한국 화물선 '스텔라데이지호' 실종 선원 가족들이 오늘(24일) 오후 외교부를 방문해 당국자와 면담했다.

외교부 관계자와 실종자 가족 양측은 오후 3시부터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3시간 넘게 면담을 진행했지만 추가 선박 투입에 대해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 측은 이날 면담에서 현재 진행되는 인공위성 촬영 등을 이용한 수색 상황을 설명했고, 실종자 가족들은 위성 촬영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해양수산부나 스텔라데이지호의 선사인 폴라리스쉬핑 소속 선박을 동원해 사고 현장 인근을 추가 수색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날 면담은 현재 수색 상황에 대한 상세 브리핑을 중심으로 진행됐다"면서 "실종자 가족분들의 요청 사항은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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