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한-독 정상회담 추진”

입력 2017.05.24 (22:53) 수정 2017.05.25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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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오는 7월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직전 베를린에서 별도로 정상회담을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조윤제 유럽연합(EU) 독일 특사는 현지시각 24일 베를린에서 메르켈 총리과 만난 자리에서 메르켈 총리가 배석한 보좌진에게 7월 6일 쯤 문 대통령과 베를린에서 회담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지시했다고 한국 언론과의 간담회에서 말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친서를 통해 독일 정부가 그동안 한국의 발전 과정에서 지원과 도움을 준 것에 사의를 전하고, 새 정부의 가치와 철학이 독일 정부와 공통점이 많은 만큼 더 많은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메르켈 총리가 기후변화 대처와 자유무역주의 등 글로벌 이슈를 다루며 국제무대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준 것에 존경을 표하고 북한 핵 문제 해결 등에서 한국정부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지지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조 특사는 설명했다.

이번 특사단에는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임창순 전 주독일 공사, 조문환 전 국민성장 사무국장, 배기찬 전 문재인 대통령후보 외교특보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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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월 한-독 정상회담 추진”
    • 입력 2017-05-24 22:53:54
    • 수정2017-05-25 00:12:49
    국제
문재인 대통령과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오는 7월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직전 베를린에서 별도로 정상회담을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조윤제 유럽연합(EU) 독일 특사는 현지시각 24일 베를린에서 메르켈 총리과 만난 자리에서 메르켈 총리가 배석한 보좌진에게 7월 6일 쯤 문 대통령과 베를린에서 회담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지시했다고 한국 언론과의 간담회에서 말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친서를 통해 독일 정부가 그동안 한국의 발전 과정에서 지원과 도움을 준 것에 사의를 전하고, 새 정부의 가치와 철학이 독일 정부와 공통점이 많은 만큼 더 많은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메르켈 총리가 기후변화 대처와 자유무역주의 등 글로벌 이슈를 다루며 국제무대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준 것에 존경을 표하고 북한 핵 문제 해결 등에서 한국정부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지지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조 특사는 설명했다.

이번 특사단에는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임창순 전 주독일 공사, 조문환 전 국민성장 사무국장, 배기찬 전 문재인 대통령후보 외교특보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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