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25일 트럼프 참석 정상회의

입력 2017.05.24 (22:59) 수정 2017.05.25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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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는 내일(25일)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정상회의를 갖고 회원국의 방위비 분담 증액 문제 등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정상회의는 지난 2월 취임 뒤 처음으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참석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작년 대선 때부터 나토 회원국에 대해 GDP(국내총생산)의 2% 이상을 방위비로 지출할 것을 요구해왔고,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유럽 방위에 대해 밝힌 미국의 약속들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28개 나토 회원국 가운데 GDP 2% 이상의 국방비를 지출하는 나라는 미국과 영국, 터키 등 5개국에 불과하다.

한편 이날 정상회의는 기존의 나토 본부 인근에 새로 건립한 나토 본부 준공식도 겸해 열린다.

준공식에서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동서 간 냉전의 상징이었던 '베를린 장벽' 기념물을,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01년 9·11 테러로 무너진 월드트레이드센터 빌딩 조각 위에 나토의 집단방위에 관해 규정한 나토 조약 5조를 새긴 기념물을 각각 헌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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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토, 25일 트럼프 참석 정상회의
    • 입력 2017-05-24 22:59:16
    • 수정2017-05-25 00:12:27
    국제
유럽 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는 내일(25일)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정상회의를 갖고 회원국의 방위비 분담 증액 문제 등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정상회의는 지난 2월 취임 뒤 처음으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참석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작년 대선 때부터 나토 회원국에 대해 GDP(국내총생산)의 2% 이상을 방위비로 지출할 것을 요구해왔고,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유럽 방위에 대해 밝힌 미국의 약속들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28개 나토 회원국 가운데 GDP 2% 이상의 국방비를 지출하는 나라는 미국과 영국, 터키 등 5개국에 불과하다.

한편 이날 정상회의는 기존의 나토 본부 인근에 새로 건립한 나토 본부 준공식도 겸해 열린다.

준공식에서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동서 간 냉전의 상징이었던 '베를린 장벽' 기념물을,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01년 9·11 테러로 무너진 월드트레이드센터 빌딩 조각 위에 나토의 집단방위에 관해 규정한 나토 조약 5조를 새긴 기념물을 각각 헌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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