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내무장관 “아베디, 단독범행 아닐 가능성 있어”

입력 2017.05.24 (23:19) 수정 2017.05.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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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버 루드 영국 내무장관이 맨체스터 아레나 자살폭탄 테러 용의자 살만 아베디의 공범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루드 장관은 현지시각 24일 BBC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이번 공격은 이전에 봤던 공격들보다 정교했으며 그가 단독으로 행동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BBC는 아베디가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진 장치를 이용해 테러를 벌인 '운반책'이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와 미국NBC도 아베디가 지난 1년 새 리비아를 방문했으며 최근 귀국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아베디가 살던 집 인근에서 아베디의 형으로 추정되는 23살 남성을 체포한데 이어 3명도 추가로 체포했다.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는 23일 온라인상을 통해 이번 테러의 배후를 자처했지만 아직 공식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테리사 메이 총리가 주요 다중시설에 군인이 투입될 것이라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루드 장관은 최대 3천800명이 투입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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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내무장관 “아베디, 단독범행 아닐 가능성 있어”
    • 입력 2017-05-24 23:19:26
    • 수정2017-05-25 00:00:55
    국제
앰버 루드 영국 내무장관이 맨체스터 아레나 자살폭탄 테러 용의자 살만 아베디의 공범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루드 장관은 현지시각 24일 BBC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이번 공격은 이전에 봤던 공격들보다 정교했으며 그가 단독으로 행동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BBC는 아베디가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진 장치를 이용해 테러를 벌인 '운반책'이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와 미국NBC도 아베디가 지난 1년 새 리비아를 방문했으며 최근 귀국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아베디가 살던 집 인근에서 아베디의 형으로 추정되는 23살 남성을 체포한데 이어 3명도 추가로 체포했다.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는 23일 온라인상을 통해 이번 테러의 배후를 자처했지만 아직 공식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테리사 메이 총리가 주요 다중시설에 군인이 투입될 것이라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루드 장관은 최대 3천800명이 투입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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