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서 포터 차량 가로수 들이받고 전도...‘맨홀 뚜껑’ 원인 가능성

입력 2017.05.24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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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영상 없음)

오늘 오후 6시 35분쯤 경기도 동두천시 상패동의 한 도로에서 포터 차량이 도로를 가로질러 가로수를 들이받고 옆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포터 차량 운전자 김 모 씨(52)에 따르면, 차량이 왕복 6차로 도로를 주행하던 중 앞바퀴가 맨홀 뚜껑을 밟고 지나는 순간 도로 바닥의 지름 1m 남짓한 철제 맨홀 뚜껑이 튕기며 차량 밑부분에 박혔다.

김 씨는 이 충격으로 차량이 반대편 인도로 돌진했고 가로수를 들이받고 옆으로 넘어졌다고 경찰 조사에서 밝혔다.

이 사고로 운전자는 크게 다치지는 않았고, 사고 당시 반대 차선을 주행하던 차량이나 인도를 지나는 보행자가 없어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

경기 동두천경찰서는 주행 중 맨홀 뚜껑 튀어올라 차량 핸들이 급격히 꺾여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차량 주변에 튕겨져 나간 맨홀 뚜껑이 있어, 맨홀 뚜껑이 정상적으로 닫혀 있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 씨의 진술과 사고 현장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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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두천서 포터 차량 가로수 들이받고 전도...‘맨홀 뚜껑’ 원인 가능성
    • 입력 2017-05-24 23:59:43
    사회
(사고 영상 없음)

오늘 오후 6시 35분쯤 경기도 동두천시 상패동의 한 도로에서 포터 차량이 도로를 가로질러 가로수를 들이받고 옆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포터 차량 운전자 김 모 씨(52)에 따르면, 차량이 왕복 6차로 도로를 주행하던 중 앞바퀴가 맨홀 뚜껑을 밟고 지나는 순간 도로 바닥의 지름 1m 남짓한 철제 맨홀 뚜껑이 튕기며 차량 밑부분에 박혔다.

김 씨는 이 충격으로 차량이 반대편 인도로 돌진했고 가로수를 들이받고 옆으로 넘어졌다고 경찰 조사에서 밝혔다.

이 사고로 운전자는 크게 다치지는 않았고, 사고 당시 반대 차선을 주행하던 차량이나 인도를 지나는 보행자가 없어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

경기 동두천경찰서는 주행 중 맨홀 뚜껑 튀어올라 차량 핸들이 급격히 꺾여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차량 주변에 튕겨져 나간 맨홀 뚜껑이 있어, 맨홀 뚜껑이 정상적으로 닫혀 있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 씨의 진술과 사고 현장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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