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반 테메르’ 시위로 연방정부 청사 불에 타

입력 2017.05.25 (04:47) 수정 2017.05.25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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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미셰우 테메르 대통령 정부에 반대하는 시위대와 경찰이 충돌해 연방정부 청사 일부가 불에 탔다.

현지 언론은 대통령 퇴진과 추진 중인 연금 노동 개혁 중단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어졌고 최루탄을 쏘며 진압에 나선 경찰에 시위대가 저항하는 과정에서 청사에 불이 났다고 현지시각 24일 보도했다.

재무부와 농업무 청사 일부가 불에 탔으며, 연방 정부 청사에서 근무하던 공무원들은 모두 긴급 대피했다.

테메르 대통령 정부는 재정적자를 해결하기 위해 연금·노동 개혁 작업에 나섰고 노동계는 충분한 논의 과정을 거치지 않은 채 이루어지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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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질 ‘반 테메르’ 시위로 연방정부 청사 불에 타
    • 입력 2017-05-25 04:47:48
    • 수정2017-05-25 04:48:36
    국제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미셰우 테메르 대통령 정부에 반대하는 시위대와 경찰이 충돌해 연방정부 청사 일부가 불에 탔다.

현지 언론은 대통령 퇴진과 추진 중인 연금 노동 개혁 중단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어졌고 최루탄을 쏘며 진압에 나선 경찰에 시위대가 저항하는 과정에서 청사에 불이 났다고 현지시각 24일 보도했다.

재무부와 농업무 청사 일부가 불에 탔으며, 연방 정부 청사에서 근무하던 공무원들은 모두 긴급 대피했다.

테메르 대통령 정부는 재정적자를 해결하기 위해 연금·노동 개혁 작업에 나섰고 노동계는 충분한 논의 과정을 거치지 않은 채 이루어지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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