므누신 미국 재무 “대북 추가제재 할 것…모든 역량 쏟겠다”

입력 2017.05.25 (05:51) 수정 2017.05.25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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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북한과 이란, 시리아 등 3개국에 대한 제재 압박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므누신 재무장관은 현지시각 24일 미 하원 세입위원회에 출석해 "미국을 보호하기 위해 3개국을 추가로 제재하는 데 있어 모든 역량을 쏟아부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 재무부는 지난달 3건의 대북제재 행정명령을 발동해 북한 기업 1곳과 북한인 11명을 미국의 양자 제재대상에 새로 추가했다.

북한의 6차 핵실험 가능성이 한껏 고조된 가운데 나온 무더기 행정명령으로,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첫 대북제재였다.

행정명령은 특히 '생명줄'인 석탄 기업 '백설무역'을 직접 타깃으로 삼고, 북한의 핵심 우방인 중국과 러시아는 물론 베트남, 쿠바 등 제3국에 근무 중인 북한인들까지 정조준해, 미국의 북한 돈줄 조이기가 본격화한 것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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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5-25 05:51:56
    • 수정2017-05-25 05:53:09
    국제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북한과 이란, 시리아 등 3개국에 대한 제재 압박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므누신 재무장관은 현지시각 24일 미 하원 세입위원회에 출석해 "미국을 보호하기 위해 3개국을 추가로 제재하는 데 있어 모든 역량을 쏟아부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 재무부는 지난달 3건의 대북제재 행정명령을 발동해 북한 기업 1곳과 북한인 11명을 미국의 양자 제재대상에 새로 추가했다.

북한의 6차 핵실험 가능성이 한껏 고조된 가운데 나온 무더기 행정명령으로,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첫 대북제재였다.

행정명령은 특히 '생명줄'인 석탄 기업 '백설무역'을 직접 타깃으로 삼고, 북한의 핵심 우방인 중국과 러시아는 물론 베트남, 쿠바 등 제3국에 근무 중인 북한인들까지 정조준해, 미국의 북한 돈줄 조이기가 본격화한 것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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